새 시작을 앞두고 (정윤영)

카테고리: 에세이 및 간증

2007년에 대학교에 처음 입학할 때 나이키에 들어가서 축구화 만드는 것이 인생의 목표여서 제품디자인을 공부하고자 2년간 디자인 공부를 깨작거렸지만 디자인이라는 것이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서 방황을 하다가 입대를 했습니다. 제대 후 미술을 응용할 수 있지만 다른 일은 뭐가 있을까 알아보다가, 2013년 1월 사람들이 흔히 뉴욕하면 떠올리는 그 뉴욕의 옆에 있는 섬인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과 마케팅 전공으로 편입한 뒤, 2년 반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올해7월 초에 귀국하였습니다. 2년 전 처음 미국 갈 때를 생각해보면 느닷없이 미국을 가게 된 거라 솔직히 ‘내가 여길 왜 왔지?’ 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다른 길을 찾고 싶었던 거지 한국을 뜨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거든요. 그러나 미국생활에 정도 들고 미국에서 배운 여러 가지들을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하나님이 저한테 길을 열어줬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지내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미국이 생각보다 배울 점이 많은 나라라는 것과 겨울에 반팔,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가끔 보인다는 점입니다. (너무 궁금해서 한번 물어봤더니 자기들도 춥다고는 하더군요..그럼 옷을 입어..) 특히 미국 사람들이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우리나라와 많이 다른 것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우리나라는 언제쯤 저렇게 여유로워질까 하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또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정신없이 살다가 미국에서는 캠퍼스 안에 살면서 여유롭게 공부도 하고 가끔 맨해튼도 놀러 가고, 미국 친구들이 생각보다 순수(?)한 면이 많아서 제가 맑아지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미국 하면 돈$$$, 개인주의, 파티, 마약과 총 이런 강한 이미지 인데 오히려 만났던 사람들이 대부분 착하고 정도 많고 생각했던 이미지와 완전 반대였으니까요. 그렇게 미국에 대한 인식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근데 또 한국에 좀 있다 보니까 생각이 하나도 안 나네요 하하. 편입과 그 준비 과정 때문에 편입을 안 했을 때 보다 졸업안녕하세요. 청년부 정윤영입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지냈던 일에 대하여 회지에 글을 싣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한국에서 이 2년이나 늦어져서 내년에 한국 나이로 서른 이지만… 그래도 그런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지원해주시고 믿어주신 부모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혹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졸업 후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 드리자면, 일단 연세대학교 경영 대학원에 마케팅 전공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입학 하였습니다. 근데 이것도 제가 지난 학기에 만약 이 길이 저의 길이면 보내달라고 기도했더니 정말 보내 주신 거라 좀 떨리네요. 왜냐하면 솔직히 앞으로 심도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저한테 잘 맞을지 모르겠어서이고 차라리 공부를 해야 하는 그 기간 동안 취직해서 돈을 버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하지만 일단 다녀봐야 알 것 이기에 한번 해봐야죠. 앞으로도 그 동안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신 대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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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신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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