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회: 총무인준과 서기선임, 장로·권사 연임투표

올해 공동의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총무를 인준하고, 서기를 새로 세우고, 3년 전 임직한 장로와 권사들의 연임여부를 묻는 투표가 치러졌다.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교회 대소사를 의논하고 결정하는 우리교회 특성상 총무는 대표일꾼에 해당한다. 그동안 여러 교우가 총무를 맡았지만 3년 전부터 그루터기교회 정신을 새롭게 정비하고 차세대를 세우자는 취지로 창립정신을 바르게 이어줄 ‘어른 세대’가 다시 운영위원을 맡아 세대교체를 준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정진욱 장로가 총무직을 맞게 되었다. 정장로 이후 그 바통을 누가 넘겨받을까 모두의 관심이 모였는데 강형철 집사가 다음 순서를 잇게 되었다. 강집사는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집단압력(?)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수락하게 되었다’면서 총무로서 최선을 다하겠노라는 소감을 밝혔다. 서기로는 신임 김동주 장로가 선임되었다. 올 해는 또 2011년 선출된 장로와 권사의 연임여부를 묻는 투표도 진행되었다. 교우들의 동의로 모든 직분자들은 3년 임기를 연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