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으며

카테고리: 에세이 및 간증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무사히 성년이 된 남윤제입니다. 사실 회지에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어색한데요..아직 자유인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자유스러울 상황도 아닌 것 같구요. 하나님안에서 자유인이 되었다는 것이 뭔가 엄청나게 거창하고 그런 것 같아서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뭐 자유인이라고 해서 진짜 자유롭게 행동을 마구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은 해봤어요. 자유를 갖는다고 해서 자기 행동에 대해서 책임감을 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다를 게 없구나 하는 이런 인식보다는 아 그래도 저 사람은 그리스도인이라 뭔가 다르구나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실 옛날엔 이런 생각도 많이 하곤 했었는데 요새 좀 풀어지고 있긴 해요.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생각해보고 좀 더 책임감 있는 자유롭지 않은 자유인 남윤제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청년부 주간 예배 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자유인이 될 장기석입니다. 자유인이란 목사님의 말씀대로 타인의 규율에 억압받지 않고 스스로 통제와 절제를 할 수 있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저는 자유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성년의 날을 맞이한다고 바로 자유인이 될 자신도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자유인이 되고자 하는 다짐과 그에 따르는 노력을 할 의지는 있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현재 제 나이에는 너무나 많은 유혹들이 있습니다. 술, 담배, 게임 등등 아무리 어른들 혹은 그리스도인들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유혹을 뿌리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도 이제 성년인 만큼 제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주님께 의지하고 노력하다보면 이러한 유혹도 하나하나 뿌리치는 힘을 갖게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는 ‘나’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제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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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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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안내

2024년 3월 31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누가복음 24:1 – 12

제목:   누가복음(39) 부활이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