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5-36장, 미가서 1-7, 예레미야 1-3장 (2016년 12월 18일 – 12월 24일)

카테고리: 성경공부,알림

<1218일 일요일: 역대하 25-28>

요아스에 이어 두 왕(아마사와 웃시야)이 등장하는데, 역대기 기자는 이들에 대해 매우 모호한 태도를 취한다. 그들 다음에 칭송을 받는 왕(요담)과 정죄를 받는 왕(아하스)이 등장한다. 여기서 여호와에 대한 왕들의 순종과 불순종에 따라 받는 복과 심판의 주제가 얼마나 철저하게 나타나는지 잘 살펴보라. 특히 이 왕들의 이야기가 여호와의 성전 문을 닫아 버린 아하스의 이야기(28:24)로 끝나는 것을 관찰하라.

 

<1219일 월요일: 미가서 1-3>,

1:2-16절은 이 책의 첫 말씀(2절)이 온 세상을 향해 여호와 하나님께 귀 기울일 것을 요구함으로써 책 전체를 위한 흐름을 어떤 식으로 결정하는지 잘 살펴보라. 이어서 여호와 하나님을 신적인 전사로 소개하는 말씀(3-4절)이 등장한다. 그런데 여기서 여호와 하나님의 대적은 그의 백성들이다. 그들이 범한 죄는 두 왕국의 수도인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집중된다(5절). 멸망의 경고는 특별히 우상 숭배를 행한 사마리아를 향하고 있다(6-7절).

들째 위협(10-16절)은 미가의 반응으로 시작하여(8-9절) 예루살렘을 향하고 있다. 여기서는 특별히 산헤립이 “예루살렘 성문까지” 진군하면서(12절) 파괴한 성읍들에 대한 언어유희가 등장한다(‘마롯’은 ‘괴로움’을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와 발음이 비슷하다). 비록 산헤립이 침공한 결과는 아닐지라도, 경고의 마지막 말씀은 이방에 포로로 끌려가리라는 것이다(16절).

2:1-11절은 심판의 이유를 다룬다. 이 단락에서 화자들이 바뀌는 것을 주의 깊게 살펴보라 : 미가(1-2절), 여호와 하나님(3-4절), 미가(5절), 거짓 선지자들(6절), 미가(7a절), 여호와 하나님(7b-13절), 멸망을 선언하는 말씀과 그 이유(토지 부호가 자행하는 사회 불의)가 먼저 등장하고(1-2절), 이어서 그들이 땅을 빼앗길 것이라는 하나님의 경고가 등장한다(3-5절). 그 뒤에 나오는 말씀은 토지 부호들이 비호한 선지자들의 거짓 신학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6-11절).

2:1-13절은 첫째 소망의 말씀을 다룬다. 이 첫 번째 미래에 대한 소망의 말씀은 3-5절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며, 메시아적 왕의 주도로 백성들을 다시 모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3:1-12절은 둘째 위협들과 그 이유를 다룬다. 이 세가지 말씀들의 모음(1-4, 5-7, 9-12절)에서 미가는 이제 정책들과 예언 활동을 통해 사회 불의를 조장하고 있는 지도자들과 선지자들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미가의 예언 활동이 성령으로 감동된 것이라는 점(8절)과 마지막 말씀(3:12)이 시온(예루살렘과 그 성전)에 대한 심판이라는 점에 주목하라.

 

<1220일 화요일: 미가서 4-7>

4:1-5:15절은 둘째 소망의 말씀, 하나님의 메시아적 왕국과 왕을 다룬다. 이 일련의 말씀들은 미가서의 핵심이자 3:12절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으로서 시온에 대한 메시아적 회복의 약속으로 시작한다. 시온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 될 것이며 열방이 그 말씀을 들으러 모여들 것이다. 이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차례로 등장한다. 1) 그들을 압제하던 나라들의 멸망과 함께 포로 생활이 끝나고 고국으로 귀환할 것을 약속하는 긴 말씀(미 4:6-13), 2) 그 회복과 관련해서 메시아적 왕이 담당할 핵심 열할(5:1-6), 3) 포로생활 중에서 생명과 죽음을 거쳐 원수들을 이긴 남은 자들(7-9절), 4) 여호와께서 유다를 정결하게 하시고(10-14절) 유다의 원수들을 심판하신다는 마지막 말씀(15절).

6:1-16절은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소송(셋째 경고의 말씀)을 다룬다. 여기서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법정에 고소하신다. 그는 원고이신 동시에 재판관이시다! 산들이 배심원 역할을 한다(1-3절). 원고의 고소는 이스라엘을 구속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중요한 일들을 낭송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이다(4-5절). 피고는 성전 제의의 언어(시 15:1; 24:3)를 사용하여 종교 행위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으로 대응한다(미 6:6-7, 그 들의 제물이 점차로 커지고 있음에 주목하라). 이에 대해 하나님은 자신의 성품과 관련해서 그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상기시키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야 한다(8절).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는 것(16절)은 바로 이것에 실패했기 때문이다(9-15절).

7:1-7절은 미가의 애곡을 다룬다. 다시 한 번 미가는 예루살렘의 필연적인 멸망에 대해 애곡한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말은 소망의 말이며(7절), 이 책의 결론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7:8-20절은 셋째 소망의 말씀을 다룬다. 미래에 대한 소망이 미가서의 마지막 말씀이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서 이제 열방을 위한 역할을 성취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며(8-13절), 미가의 기도(14절)와 하나님의 응답으로 끝난다(15-20절). 특히 결론(18-20절)이 하나님의 성품과 아브라함, 야곱에게 주신 이전의 약속들과 관련하여 어떻게 제시되는지 잘 살펴보라. 하나님과 같은 신은 없다. 그는 죄악을 사유하며 허물을 용서하는 하나님이시다.

미가서는 약속된 메시아와 그의 백성의 회복을 구약적인 표현으로 진술하고, 동시에 신약을 미리 내다보나는 점에서 성경 이야기의 본질적인 요소들을 제시하는 놀라운 선지서다.

 

<1221일 수요일: 역대하 29-31>, <1222목요일: 역대하32-33>, <1223일 금요일: 역대하34-36>

29-32장 히스기야가 등장하는데, 그의 이야기는 성전 정화에 집중된다. 또한 이 단원은 “대하 10-36장 분열왕국: 다윗왕조”의 도입 단락에서 열거한 모든 주제들이 이 선한 왕을 통해 통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33-36장 마지막으로 말년에 회개한 악한 왕 므낫세와 끝내 회개하지 않는 그의 아들 아몬의 뒤를 이어서 요시야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역대기 기자가 다시 놀라운 유월절 갱신 사건에 집중하면서 특별히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중심 역할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35:1-19)에 주목하라. 요시야의 죽음과 함께 역대기는 마지막 네 왕을 간략히 다루고 예루살렘의 함락을 다룬다. 그러나 역대기 기자의 강조점을 고려하면 이 책의 마지막 말이 성전 재건을 명령하는 고레스의 칙령(36:23)을 상기시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역대기 기자는 하나님의 백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시 진술함으로써 우리에게 예배의 중심 역할을 일깨워 준다. 또 이야기는 신약의 독자들을 위해서 친히 행하신 성전정화와 죽음과 부활로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요(2:19-22)인 성전을 자기 몸으로 대체하신 분을 가리키고 있기도 하다.

 

<1224일 토요일: 예레미야 1-3>

1:1-19는 예레미야의 서론이다. 서론을 읽으면서 이 책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중요한 단서 몇 가지를 찾아보라. 표제어(1-3절)는 예레미야의 사회적이고(아나돗의 제사장 집안 출신) 역사적인 배경을 소개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하나님과 예레미야의 대화가 시작되는데, 이 대화에서 예레미야는 적절한 선지자적 겸손으로 자신의 소명을 거부한다(4-10절). 첫째 이상(11-12절)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확실히 성취될 것을 확신 시킨다. 둘째 이상(13-16절)은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의 근원(북방에서 오는 바벨론)을 암시한다. 마지막 소환(17-19절)은 이 사건들에서 예레미야가 담당한 역할과 그것에 대한 반응을 예고한다.

2:1-3:5절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책망을 제시한다. 다음 요소들을 살펴보라 : 이전에는 사랑을 받았으나 지금은 주로 우상 숭배의 형태로 음행하는(2:20-25, 32-33, 3:1-5) 신부라는 기본 이미지(2:2), 지도자들(왕, 관리들, 제사장들, 선지자들; 2:8, 26)의 역할, 그러한 죄악에 대한 여화의 놀라심(2:10-19)

다음 말씀 모음(3:6-4:4)에 등장하는, 부정한 신부를 향한 많은 호소들과 경고를 찾아보라. 그것은 사마리아(그들도 회개해야함, 3:12-14)와 같이 되지 말고 남편에게로 돌아오라는 호소이며, 이 경고를 듣지 않을 경우 파멸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위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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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ee Cha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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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안내

2024년 3월 31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누가복음 24:1 – 12

제목:   누가복음(39) 부활이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