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새로웠던 열두번째 우리들의 이야기

카테고리: 교회 소식

올해도 새로웠던 열두 번째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만 12년째라서 이제 장기자랑을 하려고 해도 남은 건 장기 뿐이라는 청년들의 메시지가 담긴 ‘렛잇비’코너가 끝나자 예배실이 떠내려 갈 듯 엄청나게 큰 박수소리가 무대가 메웠다. 남은 장기만으로 저 정도의 무대를 만들어 낸다면 내년에도 우리들의 이야기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한 교우의 말이 우리들의 이야기 폐지론을 펼치던 청년들을 맥빠지게 했다. noname03한 무대 한 무대가 모두 멋졌다는 올해 우리들의 이야기에는 한층 성숙해진 중고등부 장예림 학생의 기타독주, 드럼 연주자의 놀랄만한 진일보를 보여 준 신남밴드, 아름다운 하모니의 청년부 찬양팀, 재치있고 발랄했던 중고등부의 무언극, 그리고 앞서 소개한 청년부의 개그송 렛잇비와 가장 뜨거운 환호를 받았던 유초등부의 컵 난타 ‘타타타’가 있었다.noname01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끌었던 유초등부의 컵 난타는 유초등부 친구들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최응용 전도사가 발전 시켜 무대를 꾸민 것이라고 한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김민영(7세)어린이의 야무진 연주를 위해서 모든 언니들(강하준, 최린, 이예원, 최율)의 헌신적인 지도가 뒤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전혀 새로울 것 없어 보였던 이야기꾼들의 너무 아름답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우리들의 이야기는 내년에도 후년에도 여전히 지속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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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신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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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안내

2024년 4월 28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골로새서 1:15-20

제목:   거룩한 공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