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추석 감사예식 순서

카테고리: 부서별공지

개 회 / 인도자

가을과 추수를 감사하며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예배드립니다

찬 송 / 587장 감사하는 성도여 / 다같이

기 도 / 맡은이

말씀봉독 / 사무엘기하 718-29절 / 부모, 자녀들이 교독

말씀에 대한 묵상 / 대표자

우리들은 가정과 가족을 위한 기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도가 가정과 자녀를 위한 가장 모범이 되는 기도일까요?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 나온 다윗의 기도는 가정을 위한 기도의 아름다운 모범을 보여 줍니다. 이 기도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다윗의 기도는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이심을 인정하는 기도입니다.

22절에서 다윗은 “주 하나님, 주는 위대하십니다. 우리의 귀로 다 들어 보았습니다. 주님과 같은 분이 또 계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고, 주님 밖에 또 다른 하나님이 있다는 말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출애굽 사건과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구원 사건들을 예로 들며 세상의 어느 나라가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받았으며, 하나님께서 영원히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나라가 있겠쟈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가족을 위해 기도하기 전에 제일 먼저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세우셨고 지금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음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만이 우리 가정이 믿고 의지할 유일한 분이며 유일한 복의 근원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둘째, 다윗의 기도는 감사와 겸손의 기도였습니다.

본문 18-19절을 보면 다윗은 자신과 자신의 집을 지금까지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먼저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에도 다윗과 다윗의 가정을 지켜 주셨고, 장래까지 약속해 주셨습니다. 19절의 고백처럼 다윗에게는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지금까지 책임져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책임져 주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여기까지 이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도 가정을 보호하고 계시며 앞날도 우리의 복이 되실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다윗의 기도에서 주목할 점은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8절 말씀을 보면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 하나님, 내가 누구이며 또 내 집안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나를 이러한 자리에까지 오르게 해주셨습니까?” 다윗은 자신이 받은 복을 자신의 공로에 대한 댓가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끔 우리는 우리가 받은 복을 우리 자신이 이뤄낸 것으로 착각하고 교만해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을 잘 섬기고 교회에 충성한다해도 하나님의 은혜를 다 갚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결코 자신이 혹은 집안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누린다고 자고해서는 안 됩니다. 다윗처럼 주님 앞에 겸손하게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셋째, 다윗의 기도는 가정과 후손이 하나님 앞에 설 것을 간구하는 기도였습니다.

25-26절입니다. “주 하나님, 주님께서 주님의 종과 이 종의 집안에 약속하여 주신 말씀이 영원히 변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사람들이 ‘만군의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다!’하고 외치며, 주님의 이름을 영원토록 높이게 하시고, 주님의 종 다윗의 집안도 주님 앞에서 튼튼히 서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 가정을 하나님 앞에 세우신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오직 주님 앞에 서서 우리 각 사람을 향한 우리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세워 나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맡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늘 주님 앞에 서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가정을 위해 기도할 때 다윗처럼 늘 우리 가정과 후손이 주님 앞에만 온전히 서기를 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 가정의 복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가정을 위해 늘 기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가정이 믿음의 반석 위에 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돈과 명예와 권력과 건강, 미모와 같은 외적 기준들이 우리 가정의 최고의 기도제목이 될 때 우리는 그것을 얻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잃어 버리는 순간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반석 위에 우리 가정을 세우면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더욱 견고케 하실 것입니다.

감사 나누기 / 각 가족별로

찬 송 / 591장 저 밭에 농부 나가 / 다같이

기 도 / 맡은이

축복의 말씀 낭독 / 다같이

민수기 6장 24 – 27절을 바꾸어 읽음으로 예배를 마칩니다.

“주님께서 우리 가족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들을 지켜 주시며

주님께서 우리 가족들을 밝은 얼굴로 대하시고,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님께서 우리 가족들을 고이 보시어서 우리들에게 평화 주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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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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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안내

2024년 4월 28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골로새서 1:15-20

제목:   거룩한 공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