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24 성령: 하나님 나라의 표지

150524 성령: 하나님 나라의 표지

카테고리: , ,

MP3 DOWN

[사도행전 2:16-21]
16 이 일은 하나님께서 예언자 요엘을 시켜서 말씀하신 대로 된 것입니다.
17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마지막 날에 나는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들과 너희의 딸들은 예언을 하고,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다.
18 그 날에 나는 내 영을 내 남종들과 내 여종들에게도 부어 주겠으니, 그들도 예언을 할 것이다.
19 또 나는 위로 하늘에 놀라운 일을 나타내고, 아래로 땅에 징조를 나타낼 것이니, 곧 피와 불과 자욱한 연기이다.
20 주님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오기 전에, 해는 변해서 어두움이 되고, 달은 변해서 피가 될 것이다.
21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설교요약]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제자들은 그의 말씀을 듣고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던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선포를 이해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부활과 성령강림이었다. 성령강림은 구약성경이 예고하던 종말 현상 가운데 하나이었기 때문에, 초대교인들은 성령강림 사건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보았다. 신약성서 종말론에는 ‘이미’와 함께 균형을 이루는 ‘아직 아니’라는 또 하나의 차원이 있다. 고린도 교회는 그 균형을 잃어버린 사례 가운데 하나이다. 그들은 이미 나타난 성령의 표지인 은사와 표적과 기사들을 추구한 반면에 약함 가운 나타나는 성령, 즉 성령의 ‘아직 아니’에는 무지했다. 이러한 흐름을 가리켜 승리주의라 한다. 기복신앙도 승리주의의 한 유형이다.

설교사진
Speaker: 안용성 목사

목회자이며 신약성서학자이다. 성경에 튼튼한 토대를 두고 복음과 삶을 연결하는 설교와 목회를 추구한다.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예일대학교(S.T.M.)와 Graduate Theological Union(Ph.D.)에서 공부했다. 그루터기교회에 오기 전에는 장신대에서 초빙교수와 학술연구교수로 일했고, 현재 서울여자대학교의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주일 예배 안내

2024년 3월 31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누가복음 24:1 – 12

제목:   누가복음(39) 부활이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