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08 사무엘상(11) 골리앗 식별하기

151108 사무엘상(11) 골리앗 식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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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7:45-47]
45 그러자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에게 말하였다. “너는 칼을 차고 창을 메고 투창을 들고 나에게로 나왔으나, 나는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곧 만군의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너에게로 나왔다.
46 주님께서 너를 나의 손에 넘겨 주실 터이니, 내가 오늘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사람의 주검을 모조리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밥으로 주어서, 온 세상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알게 하겠다.
47 또 주님께서는 칼이나 창 따위를 쓰셔서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기에 모인 이 온 무리가 알게 하겠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주님께 달린 것이다. 주님께서 너희를 모조리 우리 손에 넘겨 주실 것이다.”

[에베소서 6:12]
12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설교요약]
이 설교는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하나의 알레고리로 해석한다. 우리가 현실에서 맞서는 상대는 블레셋이다. 그러나 블레셋과의 싸움은 표면일 뿐이고, 본질은 골리앗과의 싸움에 있다. 골리앗은 거대한 파라오의 질서가 우리 안에 내면화된 것이다. 많은 경우 골리앗을 무너뜨리면 블레셋도 무너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예수님은 로마 제국이라는 블레셋에 의해 죽임 당하셨다. 그러나 그것은 로마의 배후에 있는 골리앗과 싸우는 방법이었다. 우리의 믿음은 때로 골리앗을 무너뜨리기 위해 블레셋에 대한 패배를 감수하는 것이다. 그러나 항상 지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이다.

설교사진
Speaker: 안용성 목사

목회자이며 신약성서학자이다. 성경에 튼튼한 토대를 두고 복음과 삶을 연결하는 설교와 목회를 추구한다.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예일대학교(S.T.M.)와 Graduate Theological Union(Ph.D.)에서 공부했다. 그루터기교회에 오기 전에는 장신대에서 초빙교수와 학술연구교수로 일했고, 현재 서울여자대학교의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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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안내

2024년 4월 28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골로새서 1:15-20

제목:   거룩한 공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