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15 사무엘상(12) 다윗이 왕이 되기까지

151115 사무엘상(12) 다윗이 왕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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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6:10-12]
10 다윗이 말을 계속하였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두고 말하지만, 주님께서 사울을 치시든지, 죽을 날이 되어서 죽든지, 또는 전쟁에 나갔다가 죽든지 할 것이다.
11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이를 내가 쳐서 죽이는 일은, 주님께서 금하시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12 다윗이 사울의 머리맡에 있던 창과 물병을 들고 아비새와 함께 빠져 나왔으나, 보는 사람도 없고, 눈치채는 사람도 없고, 깨는 사람도 없었다. 주님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셔서, 그들이 모두 곤하게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설교요약]
왕이 되기까지 다윗의 삶은 처량하고 고통스러운 피난살이의 연속이었다. 그는 육백명에 이르는 부하들과 그들의 아내와 아이들까지 이끌고, 한 편으로 사울을 피해 다니며, 다른 한편으로 가족들을 먹여 살리며, 피난살이를 이어가야 했다. 그 가운데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지만, 두 번 다 사울을 순순히 살려 보냈다. 그것은 왕을 세우고 폐하는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소관이라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었지만,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통합하기 위한 정치적 고려이기도 했다. 다윗은 지략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지만, 그것으로 왕이 되려 하지 않고, 하나님이 친히 개입하실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것은 그가 미래로부터 하나님의 눈으로 스스로를 바라볼 줄 아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다.

설교사진
Speaker: 안용성 목사

목회자이며 신약성서학자이다. 성경에 튼튼한 토대를 두고 복음과 삶을 연결하는 설교와 목회를 추구한다.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예일대학교(S.T.M.)와 Graduate Theological Union(Ph.D.)에서 공부했다. 그루터기교회에 오기 전에는 장신대에서 초빙교수와 학술연구교수로 일했고, 현재 서울여자대학교의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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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안내

2024년 4월 21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누가복음 22:24 – 27

제목:   교회의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