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주일

220918 왜 감사해요?

[설교요약] 감사란 내가 받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지는 것 또는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받은 것을 알아야 감사할 수 있다. 그러나 당연한 것을 받았다면 감사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은혜로 받았기 때문에 감사한다. 은혜로 받았다는 말은 다음 세 가지 뜻을 가진다. 내가 드리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주셨다, 나는 받을 자격이 없는데 그냥 주셨다, 엄청 많이 주셨다. 구약의 시편을 포함한 많은 구절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는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인자하심”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헤세드”는 신약 헬라어에서 “카리스”로 번역된다. 카리스는 “은혜”라는 뜻이다.

190922 감사로 알려드리라 (빌 4:6-7)

[설교요약]본문은 3개의 권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염려하지 말고 (2) 기도하라 (3) 지켜주실 것이다. 염려는 책임과 배려에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인 책임을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시므로 우리가 염려할 필요는 없다. 기도란 하나님께 알려드리는 것인데, 그것은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 드리는 것이다. 내가 정해놓고 하나님께 요구하는 기도는 염려를 벗어나지 못한다. 기도란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본문은 감사함으로 기도하라고 말한다. 이것은 내가 받은 선물에 대한 감사를 넘어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셔서 감사하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171015 추수감사주일 예배 “함께 계심을 감사” (창 39:1-2)

[설교요약]“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셨다.” 이 말씀이 나타나는 두 지점에 주목하자. 한 번은 요셉이 이집트에 팔려가 노예가 된 직후에(창 39:2), 다른 한 번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직후에(창 39:21). 그 순간에 요셉의 주위에는 그를 지지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처음은 가족을 떠나 홀로 노예가 되었기 때문에, 다음에는 새로 알게 된 사람들이 모두 실망하여 그를 떠났을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 순간에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셨다. 그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자. 그러나 이런 고난 속에서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은 아니다. 일상의 평범함과 인식되지 않음이 곧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증거이다.

주일 예배 안내

2024년 3월 31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누가복음 24:1 – 12

제목:   누가복음(39) 부활이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