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20626 모세

[설교요약]신 광야 가데스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마실 물이 없어 모세와 아론을 비방할 때 하나님은 한 바위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게 하신다. 그런데 모세는 여기서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고 수행하는 본연의 역할을 벗어나 자기 자신이 기적의 주체인 양 행동하게 된다. 모세는 이 사건으로 인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광야에서 모세는 홀로 하나님의 뜻을 대변하는 존재였기에 그의 과오 역시 특별하게 다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오늘날 민주적인 시스템을 가진 교회에서는 온 교우가 모세의 역할을 나누어 맡는다.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 우리는 기도와 말씀 가운데 주님 앞에 엎드려서 그분의 말씀을 듣기에 힘써야 한다.

220619 다시 호렙으로

[설교요약] 이스라엘의 바알 숭배는 가나안 정착 초기부터 남왕국 멸망에 이르기까지 계속되며 이스라엘의 신앙을 위협했다. 그래서 엘리야는 단순히 아합과 이세벨 그리고 바알의 예언자들과 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스라엘 온 백성과 싸워야 했다. 하나님은 지친 엘리야를 먹여주시고 새 힘을 주시며 그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신다. 그것은 그를 이어 바알 숭배와 싸울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이었다. 하나님의 사명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나 그분의 뜻은 변함이 없다. 우리는 계속되는 파라오의 질서와의 싸움에서 한 국면을 담당하고 있을 뿐이다. 새로운 사명을 위해 그리고 사명을 감당할 힘을 얻기 위해 호렙으로 돌아가자.

220612 요한복음(47) 두 제자

[설교요약]
요한복음의 본 이야기는 20장으로 마무리되며, 21장은 에필로그이다. 21:24-25를 토대로 생각해 볼 때, 20장까지의 저술을 책임진 사람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 곧 사도 요한이며, 21장을 더한 사람은 요한의 제자이다. 에필로그의 주제는 제자도이다. 초대교회의 두 지도적 인물이었던 베드로와 요한이 부각되며, 둘 중에서도 베드로에게 초점이 맞추어진다. 사도 요한의 제자가 에필로그를 더했는데, 그 대부분의 내용을 자기 스승 요한이 아니라 베드로의 이야기로 채웠다. 요한복음은 예수가 누구신지 보여주며 동시에 진정한 제자 됨에 관해서도 가르쳐준다.

220604 요한복음(46) 성령에 이끌리는 교회

[설교요약]
예수님은 최후의만찬 자리에서 하신 고별설교(13-17장)중에 성령의오심을 예고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세상의 대립이라는 맥락에 있다. 예수의 십자가를 통해 이 세상의 통치자는 쫓겨났다(12:31).
그러나하늘에서 쫓겨난 사탄은 땅으로 내려와 발호하고 있다.
그 기간에 존재하는 교회를 위해 예수께서 성령을 보내신 것이다.
보혜사 성령은 교회를 위한 변호인이 되신다. 반면에 사탄은 우리를 고소하는자이다.
사탄의 특기는잘못을 들추어내는것이다.
그러나 성령은 사랑하게 하시며 자기를 초월하게 하신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생각을 하게 하시며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하신다.

220529 요한복음(45) 다시 그 자리로 (요21:1-19)

[설교요약]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베드로는 죽기를 각오하고 예수를 따르겠노라 다짐했지만 실제로는 예수를 세 번 부인하고 만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베드로를 만나 주님을 사랑한다고 세 번 고백하게 하심으로 그를 회복시켜 주시며, 그는 결국 죽기까지 예수를 따르는 참 제자가 된다. 대화 중에 여러 개의 헬라어 단어들이 바꾸어가며 사용되었으나, 그 의미는 상호교환적이고 어휘의 변화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도마에게 맞는 방법으로 도마에게 믿음을 주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맞는 방법으로 그를 변화시켜 주셨다. 그리고 주님은 늘 한결같으셨다. 우리에게도 그러하시다.

220522 요한복음 (44) 도마의 고백 (요 20장 19-31)

도마는 “의심많은 제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도마가 등장하는 세 본문(11:16; 14:15; 20:24-29)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가 다른 제자들보다 더 의심이 많거나 믿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마는 그러한 제자들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도마는 자신의 무지를 드러낼 줄 알며 예수님이 말씀을 정확히 이해하고 질문 할 줄 아는 제자이다.
그러한 질문의 과정을 통해 도마는 예수가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는 최고의 신앙고백에 이르게 된다.
예수님이 도마에게 하신 말씀 곧 예수를 보지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는 선언은 요한복음의 독자인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다.
우리는 예수를볼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주일 예배 안내

2022년 7월 3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열왕기하 5:1 – 14

제목:   나아만에게 주신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