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190512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 12:1-7)

[설교요약]전도서 12장이 서술하는 사람의 한 평생에는 노년의 기간이 거의 없는 것처럼 간주된다. 사람의 수명이 짧았던 고대 사회에서 늙으면 바로 죽는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문명의 발전으로 노년이라는 새로운 기간이 인생에 더해졌다. 삶의 목표는 생존 플러스 알파로 변화되었다. 행복의 추구는 하나의 산업이 되었고, 그 산업에 접근할 자원이 부족한 사람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제한된 행복을 추구한다. 이 시대가 유포하는 절망에 전염되지 말자. 창조주를 기억하자. 그리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오늘을 살아가자. 하나님의 창조는 오늘 나의 삶에서 계속되고 있다. 오늘도 내 삶을 창조하시는 하나님께 희망을 두자.

190505 신앙공동체를 새롭게 (열상 18:36-39)

[설교요약]엘리야가 바알의 예언자 450명과 대결하던 날 갈멜 산에는 그들 외에도 아합 왕을 비롯한 온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모였다. 그래서 갈멜 산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신앙 갱신의 자리가 되었다. 아합 시대 북 이스라엘은 역사상 가장 부강했다. 시돈 왕의 공주 이세벨이 아합의 아내가 된 것이 그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아합이 군사력과 경제력에서는 시돈을 이겼을지 모르나 영적으로는 시돈의 바알 종교에 나라를 가져다 바치고 말았다. 엘리야는 그렇게 강고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던 바알 종교와 850대 1의 싸움에서 이겼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 실제로는 0대 1의 싸움이었기 때문이다. 바알은 돈의 종교이다. 돈이 주는 잠깐의 행복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는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자.

180428 요한계시록(14) 기도의 향기 (계 8장)

[설교요약]일곱째 인을 뗌으로 두루마리가 열린다. 그리고 일곱 나팔과 함께 종말심판이 시작된다. 8장 2-5절은 그 종말심판이 성도들의 기도, 곧 다섯째 인 장면에 나오는 순교자들의 탄원(6:9-10)에 대한 응답임을 보여준다. 계시록에는 구원과 심판의 이야기가 함께 전개된다. 심판의 이야기의 공간은 땅이며 심판의 대상은 땅에 거하는 자들이다. 구원의 이야기는 하늘에서 전개된다. 구원받을 사람들을 하늘에 잇대어 살아가는데 그 매개는 기도이다. 성도들의 기도가 향기가 되어 올라간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흡족히 받으심을 뜻한다.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은 하나님의 현존 그 자체이다.

190421 요한계시록(13) 할렐루야! (계 5:12-13; 11:15; 19:6)

[설교요약]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에는 요한계시록의 본문을 그대로 사용한 곡이 둘 있다. 하나는 44번 곡 “할렐루야”이다. 이 곡은 계시록 19:6; 11:15; 19:16에서 발췌한 구절들을 순서대로 사용했다. 다른 하나는 메시아의 마지막 곡인 53번 “죽임 당하신 어린양”이다. 여기에는 계시록 5장 12-14절이 주로 사용되고 거기에 9절의 일부가 삽입되었다. “할렐루야”는 예수 그리스로를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준다. 그리고 “죽임 당하신 어린양”은 예수게서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 나라의 주님이 되셨는지를 알려준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심으로 하나님 나라의 주님이 되셨다. 십자가는 무덤으로 들어가는 통로일 뿐 아니라 무덤을 깨고 나오는 출구이기도 하다.

190407 요한계시록(12) 구원이 하나님께 (계 7장)

[설교요약]십사만 사천은 문자적으로 읽으면 유대인 성인 남성의 수이다. 이것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을 참 이스라엘로 비유하는 것으로서, 로마서와 야고보서에서도 그러한 사상을 발견할 수 있다. 성도들이 받는 인은 짐승을 경배하는 자들이 받는 표와 대조된다. 둘 다 소유권의 표시이다. 계시록의 환상 이야기는 하늘 어전과 땅의 두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데, 대부분의 사건들이 지상에서 벌어지다가 종종 하늘 어전에서 울려 나오는 합창 장면을 보여준다. 이 합창들은 한편으로 그 시점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해석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에 완성된 구원을 예기적으로 미리 보여준다. 계시록 7:9-17도 그러한 장면이다. 이 합창은 구원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