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191013 자족과 영생(딤전 6:6-19)

[설교요약]자족이란 욕망을 조절하여 만족에 이르는 것이다. 행복분수의 분자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물적 조건이 마련된 후에는 분자보다 분모가 더 중요해진다. 이것은 보편적인 지혜로서 동서고금의 많은 사상들에서 잘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물질문명이 엄청나게 발전한 반면 인류는 분모를 조절하는 법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진전시키지 못했다. 본문은 자족을 믿음과 그리고 영생과 연결한다. 영생을 얻은 사람에게는 자족이라는 표징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자족하는 능력은 하나님의 주 되심에 있다.

191006 그루터기, 교회, 사랑 (사 6:8-13)

[설교요약]이사야서 6:8-13은 예언자 이사야의 소명 장면의 일부이며, 그루터기교회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말씀이기도 하다.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부르심을 받았다. 웃시야의 죽음가 함께 남왕국의 전성기는 끝났고, 새로운 제국 앗시리아의 검은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체 위기가 가중되고 있었다. 더 큰 위기는 내적인 것이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위반하고 땅을 사유화하고 있었으며, 하나님은 그에 대한 벌로 그 땅을 황폐하게 하실 것이라 예고하신다. 그러나 모든 나무가 베어진 가운데도 그루터기는 남을 것이다. 그루터기의 사명은 그 자리에 버티고 서 있는 것이다. 그리고 거룩한 씨앗으로 희망의 싹을 틔워내는 것이다.

190922 감사로 알려드리라 (빌 4:6-7)

[설교요약]본문은 3개의 권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염려하지 말고 (2) 기도하라 (3) 지켜주실 것이다. 염려는 책임과 배려에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인 책임을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시므로 우리가 염려할 필요는 없다. 기도란 하나님께 알려드리는 것인데, 그것은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 드리는 것이다. 내가 정해놓고 하나님께 요구하는 기도는 염려를 벗어나지 못한다. 기도란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본문은 감사함으로 기도하라고 말한다. 이것은 내가 받은 선물에 대한 감사를 넘어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셔서 감사하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190915 요한계시록(28) 복이 있다 (계 22:6-21)

[설교요약]숫자 7과 4는 계시록의 내용에서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가질 뿐 아니라 이 책의 문학적 구성과 어휘 사용에도 신중하게 고려되었다. 많은 중요한 어휘들이 4회, 7회, 14회 또는 28회 사용된다. 복이 있다는 선언도 7회 사용된다. 의미에 따라 묶으면,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2회) 곧 자기 옷(행위)을 살피는 자(2회)가 복이 있다. 그 삶의 결과는 죽음이 될 수도 있으나, 그들은 주님이 오시는 날 첫째 부활에 참여할 것이며, 어린양의 혼인잔치 곧 새 예루살렘에 초대받는 복을 누릴 것이다. 예수님은 곧 오시겠다 말씀하시며 성도들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십시오!”(마라나타) 하고 화답한다. 마라나타의 신앙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볼 뿐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을 그것을 중심으로 재정향 한다.

190908 요한계시록(27) 새 예루살렘 (계 21:9-22:9)

[설교요약]새 예루살렘은 어린 양의 신부인 성도들을 가리키는 은유이다. 새 예루살렘은 지구를 떠난 저 멀리 어딘가에 있어 성도들이 그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성도들이 먼저 있고 하나님께서 성도들 위에 장막을 쳐 함께 거하심으로 새 예루살렘이 세워진다. 오늘 우리는 내재의 한계 속에 있고 하나님은 우리의 감각과 인식 너머에 계신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에서는 초월과 내재의 경계가 없어진다. 우리가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초월자이신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오셔서 내재하신다. 이렇게 초월을 품은 내재 속에서 우리는 새 예루살렘을 미리 경험하며 살 수 있다.

주일예배 안내

10월 20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디모데전서 1:6-12 

제목: “부끄럽지 않은 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