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10606 요한복음(2) 말씀이 육신이 되다니(요 1:1-18)

[설교요약] 성경의 계시는 어느 한 사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에게 주어졌고 그 계시는 오랜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예수의 제자들과 사도 바울이 예수를 알게 되는 과정이 그러했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깨닫는 과정이 그랬다. 여기서 신앙경험은 계시를 이해할 수 있는 지평을 형성하며 결정적인 깨달음의 계기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요한복음의 그리스도인들은 유대교인으로서 어떻게 예수가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할 수 있었을까? 또 어떻게 그와 함께 예수가 사람이시라는 사실을 포기하지 않았을까? 그것은 그 고백의 배경에 공동의 신앙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서 저자들의 역할은 그 경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었다. 우리도 계시 공동체의 일원으로 신앙경험을 새롭게 하고 말씀의 성찰을 통해 이 시대에 주시는 계시를 받고 실천하기에 힘쓰자.

210530 요한복음(1) 신앙경험과 고백 (요 1:1-5)

[설교요약] 우리가 이어받은 예수 신앙은 하루 아침에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신앙경험과 성찰과 체계화와 신앙고백으로 이어지는 오래 과정을 통해 형성된 것이다. 신약성경 속에서도 그 과정을 엿볼 수 있는데, 요한복음은 그 가운데서도 가장 발전된 일면을 보여준다. 그것은 하나님으로서의 예수님의 모습이 가장 분명히 드러나는 것이다. 요한복음은 가장 심오한 내용을 가장 쉬운 언어로 서술한 책이다. 그래서 요한복음은 대충 읽고서 다 이해했다고 오해하기 쉬운 책이기도 하다. 두 가지에 유의하며 요한복음을 읽어나가자. 하나는 사람이신 예수를 알기에 힘쓰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표면적인 내용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바탕이 된 신앙경험에 접근하기 위해 힘쓰는 것이다.

210523 성령: 교회의 표징 (행 19:1-7)

[설교요약]성령의 강림은 교회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표징이다. 성령이 임하실 때 새로운 일들이 일어났다. 오순절에는 로마 제국의 언어가 아니라 각 지방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성령은 유대인에게뿐 아니라 사마리아 사람들과 이방들에게도 임했다. 에베소에서 바울은 성령을 알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게 함으로 교회의 표지를 분명히 세웠다. 팬데믹의 비대면 상황은 한국교회의 성령운동에 큰 타격이 되었다. 그러나 성령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분임을 깨닫는 계기도 되고 있다. 성령의 경험이 교회에서 가정으로, 신앙 집회에서 일상의 삶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성령은 기도와 말씀 가운데 임하신다.

210509 창세기(40) 언약 백성의 삶 (창 15:13-16)

[창세기 15장 13-16절] 창세기 15장에서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시면 하나님은 아브람의 자손이 이집트의 나그네가 되고 종이 되어 사백 년간 괴로움을 받게 될 것이라 예고하신다. 언약에 따른 축복이 기대되는 지점에 너무 당황스러운 말씀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가나안 부족들의 타락을 내다보시고 적절한 시점에 아브람을 부르시며 그의 자손을 큰 민족으로 만드시되 비옥한 이집트 땅을 못자리로 삼고자 하신 것이다. 그리고 사백 년 후에 모내기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한 이스라엘의 삶에는 풍요와 고난이 함께 있었다. 하나님은 그러한 그들의 삶을 통해 인류의 구원을 향한 그분의 뜻을 이루어가셨다.

주일 예배 안내

2021년 6월 20일 오전 11시(온라인예배)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요한복음 1:10-13

제목: 요한복음(4) 그의 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