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00105 “소통을 잘하는 교회” (엡 4:15-16)

[설교요약]그루터기교회가 꾸준히 성장하며 젊어지고 있다. 새 교우들이 순조롭게 정착할 뿐 아니라 전통이 새물결을 만나 교회가 온고이지신 하고 있다. 그와 함께 젊은 세대와 새 교우들로 리더십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청소년들과 청년의 상상력이 장년의 경험과 어우러져 공동체가 새로워지고 있다. 그 바탕에는 양보와 관용의 문화가 있다. 거기에 새로운 소통 방식이 더해져야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 몸의 지체들은 그리스도께 속하여 수직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동시에 각 마디를 통해 수평적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있다. 몸의 소리를 잘 들어야 건강할 수 있듯이, 소통이 잘 되어야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다. 또 그리할 때 각 지체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을 수 있다.

191229 산상수훈(10) 숨은 곳을 보시는 하나님 (마 6:1-18)

[설교요약]산상수훈 본론의 첫 단락(5:17-48)이 여섯 가지 율법 조항들을 재해석하여 율법주의자들의 의보다 더 나은 하나님 나라의 의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면, 둘째 단락(6:1-18)은 그 의를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율법주의자들의 실천과 대조하여 가르쳐준다. 둘째 단락은 유대적 경건의 세 가지 표지인 자선, 기도, 금식을 주제로 율법주의자들의 의가 위선에 빠질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율법이 사람의 도덕성을 외면적 행위로 판단하고, 그것은 곧 하나의 스펙이 되기 때문에, 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도덕과 신앙의 점수를 조작하는 일, 곧 위선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숨은 것을 보시는 분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 존재의 나무를 가꾸기에 힘쓰자.

191222 산상수훈(9) 존재의 윤리 (마 5:38-48)

[설교요약]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사람들이 서로 원수가 된다. 물리적 폭력과 인격적 모욕은 가해자를 원수로 만들고, 법적 다툼과 경제적 손실로 인해 서로 원수가 되기도 한다. 좀 더 거시적 차원에서, 정치적 억압과 군사적 침략이 지배자를 원수로 만들기도 한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 명하신다. 그것은 이 세상을 이웃과 원수로 나누는 이분법을 경계하라는 뜻이기도 하다. 원수를 사랑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하고, 우리가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완전한 사람”은 우리의 행위를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라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모델이다. 예수님이 바로 그 모델이시다. 하나님 나라의 윤리는 존재의 윤리이다.

191215 “산상수훈(8) 맹세가 필요없는 사람” (마 5:33-37)

[설교요약]33절의 구약 인용문은 두 개의 명령을 담고 있다. (1)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하지 말라(레 19:12). (2) 맹세한 것은 그대로 주님께 지키라(민수기 30:2; 신명기23:21). 첫 사례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 앞에 맹세하는 것이고, 둘째 사례는 하나님께 직접 서원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아예 맹세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맥락은 주로 첫 사례와 관련된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여 자신의 신뢰도를 높이려 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추천서를 자기 손으로 쓰는 것과 같다. 그 결과는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게 된다. 입술이 아니라 삶으로 말하자. 맹세가 필요없는 진실한 사람이 되자. 하나님의 이름이 말이 아니라 나의 존재에 있게 하자.

주일예배 안내

1월 26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마태복음 6장 11-15절

제목: “산상수훈(13) 우리를 위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