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140302 산상수훈(4) 너희 빛이여, 빛나거라!

[마태복음 5:13-16] 산상수훈의 앞부분(마 5:1-16) 직설법으로 복음을 선포하며 그 뒤에 명령법으로 된 윤리적 권면이 이어진다. 본문은 직설법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소금이 되라, 빛이 되라 말씀하시지 않고, 우리가 이미 소금이며 빛이라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비유에서 우리는 등불이다. 등불을 등경 위에 놓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그저 등불로 존재하기만 하면 된다. 16절은 “너희 빛이여 빛나거라” 하는 3인칭 명령형으로 되어있다.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빛’에게 명령하는 것이다. 그것은 “김연아의 찬란한 기록이여, 영원히 빛나라!” 할 때처럼, 윤리적 명령보다는 축복에 가까운 말이다.

주일 예배 안내

2024년 3월 31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누가복음 24:1 – 12

제목:   누가복음(39) 부활이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