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일요일: 시편 78-80편>
78편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다시 상세하게 진술하는 네 개의 시편들 중 하나라는 점에 유의하라(참조. 105; 106; 136편). 여기서 시편 기자는 과거에 이스라엘이 반역한 것과 그 때문에 일어났던 비참한 일들을 회상한다. 이것은 훨씬 큰 규모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 그리고 실제로 일어난 – 재앙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다.
79편과 80편은 서로 다른 시대를 반영하고 있지만(예루살렘 함락 이후와 이전), “어느 때 까지….?”라는 기본 질문은 두 시편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11월28일 월요일: 시편 81-86편>
82편과 83편에도 첫 째 시편을 마무리 하고(82:8) 둘째 시편을 시작하는(83:1), “일어나소서”와 “잠잠하지 마소서”라는 호소가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79-83편의 중심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교훈(81편)이 자리잡고 있다. 이 교훈은 이스라엘이 멸망한 이유를 알려 준다.
84편은 여호와의 궁정에 대한 찬양과 갈망을 주제로 다룬다. 이어서 주제 질문(“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85:5)를 제기하는 다른 시편이 등장한다. 그리고 3권에서 유일한 다윗의 시편(86편)이 나오는데, 이것은 시내산에서 알려진 여호와에 대한 위대한 계시에 근거하여 자비를 구하는 호소다. 그 계시는 여호와께서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이다(15절 참조. 출 34:4-6)
<11월 29일 화요일: 시편 87-91편>
87-89편은 묶음으로 읽는 것이 좋다. 87편은 시온에 대한 찬양으로 시작하고, 이어서 암울한 탄식시 88편이 등장하며, 86편의 관심사를 반복하는 3부로 구성된 시편 89편으로 마무리 한다. 89편의 1부(89:1-18)는 특히 다윗과의 언약으로 증명된(19-37절), 자기 백성들을 향한 여호와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찬양한다. 이것은 모두 다윗 왕조가 멸망한 것을 애도하는(38-51절) 근거가 된다. 89편의 결론 부분에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46절)라는 주제 질문이 포함되어 있음에 주목하라.
90-92편 역시 한 묶움으로 읽는 것이 좋다. 이 시편 모음의 수집가 겸 편찬자는 “모세의 기도”라는 표제가 붙은 시편을 선별하여 4권의 서두에 배치했다. 이 시편의 앞부분에 하나님게서 “대대에 우리(이스라엘)의 거처”가 되셨다는 확신이 나온다. 이어서 신뢰의 시편이 등장하는데, 이 시편의 중심에는 “지존자를 거처로 삼았으므로”(91:9)라는 표현이 있다. 그리고 대적들을 멸망시킨 것을 비롯하여 베푸신 많은 은혜로 인해 “지존자”(92:1)를 찬양하는 시편이 이어진다.
<11월 30일 수요일: 시편 92-97편>
93-99편은 한 묵음으로 “여호와가 통치하시니 백성들아 기뻐하라”라는 주제를 다룬다. 이 시편 모음의 공동 주제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민족들과 온 세상을 통치하고 계심을 –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고 다양한 이유에서 – 찬양하는 것이다. 명백한 예외에 속하는 시편(94편)도 여호와의 율법을 거부하는 자들에게 공의의 심판을 요청하지만 여호와의 통치를 전제한다. 또한 95:7-11에 내재된 경고에도 주목하라. 이것은 78편의 관심사를 채택한 것이며, 4권의 마지막 시편(106편)을 예고하며, 히브리서 3:7-4:!1에 등장하는 권명의 기초가 된다.
<12월 1일 목요일: 시편 98-103편>
100-106편은 “여호와에 대한 찬양과 회복에 대한 소망”의 주제를 함께 다룬다. 그 반응들은 찬양(100편), 신실하게 살기로 서원함(101편), 장차 시온이 재건되기를 바라는 기도(102편: 특별히 여호와의 통치를 전제하지만 또한 그가 시온으로 돌아오실 것을 간구하는 12절에 주목하라), 여호와의 위대한 사랑에 대한 찬양(103편)을 다룬다.
<12월2일 금요일: 시편 104-106편>
이어서 창조주이신 여호와에 대한 찬양(104편)을 주제로 다룬다. 마지막 두 시편인 105-106편은 이스라엘의 이야기를 두 가지 관점에서 다시 진술한다. 그 관점은 이스라엘의 이야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을 기억하라는 요청(105편)과 그 이야기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반역 행위들을 반복하지 말라는 경고(106편)다. 4권이 포로 상태에서 건져달라는 기도로 끝나는 것에 주목하라.(106:47; 신 30:1-10을 반영함)
<12월3일 토요일: 시편 107-111편>
107-109편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다윗의 탄식시”이다. 유대인 포로 공동체의 귀환을 염두에 두고 작성되지는 않았으나 “모으심”이라는 모티브로 시작하며(107:1-3), 5권의 서론 구실을 한다. 108편은 첫 시편에 나타난 구속의 주제에 매우 신속히 반응한다. 이 시편은 57:7-11과 60:5-12을 결합한 것으로서 찬양(1-5절)과 이스라엘의 대적들로 여호와께 도움을 구하는 호소(6-13절)로 구성되어 있다. 109편은 그 호소를 다시 채택하면서 대적의 죄악을 상세히 고발하고 신적인 재판관이신 여호와께 정의를 시행해 달라고 요청한다.
110편은 포로기 이후의 유대교가 메시아 시편으로 간주한 제왕시 두 편(110; 118편) 중 하나로 예수님의 사역에서(막 11:4-12:12, 35-37), 그리고 초기 교회 안에서(행 2:34-35; 롬 8:34; 고전 15:25; 골 3:1; 히1:13)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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