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7장 1 – 5절, 14 – 16절, 20 – 23절]
1 바리새파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 몇 사람이 예수께로 몰려왔다.
2 그들은 예수의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않은 손으로 빵을 먹는 것을 보았다.
3 바리새파 사람과 모든 유대 사람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켜, 규례대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았으며,
4 또 시장에서 돌아오면, 몸을 정결하게 하지 않고서는 먹지 않았다. 그 밖에도 그들이 전해 받아 지키는 규례가 많이 있었는데, 그것은 곧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대를 씻는 일이다.-
5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왜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이 전하여 준 전통을 따르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14 예수께서 다시 무리를 가까이 부르시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15 무엇이든지 사람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서 그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16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힌다.6)”
20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1 나쁜 생각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데, 곧 음행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의와 사기와 방탕과 악한 시선과 모독과 교만과 어리석음이다.
23 이런 악한 것이 모두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힌다.“
[설교요약] 영국 BBC에서 제작한 한 동영상에 의하면, 영국의 아이들의 의식 속에서, 피부색의 차이, 민족간의 차이, 남자와 여자의 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 등은 전혀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그 차이는 자연(nature)에서 오는 것같지만, 사실은 더 많은 부분이 문화(culture)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오늘의 본문에서 예수님은 당시 유대인들이 중요시하던 깨끗함과 더러움의 구별이 저 밖에 객관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나온다고 말씀하신다. 바리새인들이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을 감추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들이 부정하다고 간주하던 사람들, 즉 세리와 죄인들과 가까이 어울리심으로써 그 시스템의 희생양이 되셨고, 그리 하심으로 그 희생양 시스템을 폭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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