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3:1-4]
1 안디옥 교회에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나바와, 니게르라고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과 더불어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마나엔과 사울이다.
2 그들이 주께 예배를 드리며 금식하고 있을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위해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라. 내가 그들에게 맡기려 하는 일이 있다.”
3 그래서 그들은 금식하고 기도한 뒤에, 두 사람에게 안수를 하여 떠나 보냈다.
4 바나바와 사울은, 성령이 가라고 보내시므로, 실루기아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건너갔다.
[설교요약]
온전히 성령에 이끌려 살아간 사도행전의 제자들의 삶을 우리의 현실에 적용하고자할 때 현실과의 괴리가 발견된다. 먼저 사도행전에는 뚜렷한 선과 악의 이분법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모든 역사문학이 그렇듯, 사도행전도 이야기의 관습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분법을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면 안된다. 또 다른 문제는, 성령에 이끌려 살려면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할텐데, 주님께서 우리에게는, 사도들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선명하게 말씀하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존재가 방송장비의 앰프나 뉴터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기도의 두 가지 목적은 (1)하나님의 음성을 들어 그분의 뜻을 아는 것이고, (2)그럴 수 있도록 우리의 존재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