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5:1-6]
1 안디옥 교회에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나바와, 니게르라고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과 더불어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마나엔과 사울이다.
2 그들이 주께 예배를 드리며 금식하고 있을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위해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라. 내가 그들에게 맡기려 하는 일이 있다.”
3 그래서 그들은 금식하고 기도한 뒤에, 두 사람에게 안수를 하여 떠나 보냈다.
4 바나바와 사울은, 성령이 가라고 보내시므로, 실루기아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건너갔다.
[설교요약]
교회의 일원이 된 이방인도 유대인과 동일하게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 한편에는 이방인들이 이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의 일원이 되었으므로 언약의 표지인 할례와 율법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 있었다. 반대 편 입장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양측은 토론을 통해 타협안을 도출한다. 전자는 생각을 바꾸어 과감하게 자신들의 입장을 포기했고, 후자는 유대인들의 자부심과 관습을 배려하여 네 가지 금령을 받아들였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양편 모두 자신들의 생각은 그저 가능한 많은 생각들 가운데 하나일 뿐임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는 늘 사람의 생각을 넘어서 있음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이 교회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겸손이다.

댓글 남기기
죄송합니다,로그인을 해야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