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21106 사무엘하(9) 죄를 지었을 때

죄를 지었을 때 우리는 대개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무서워한다.
죄 자체로 인해 괴로워하기보다는 그 죄가 사람들에게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며 그것을 덮으려 한다.
다윗도 그랬다.
여러 번의 회개의 기회가 있었으나, 그의 안중에 하나님은 없었고, 범죄를 덮으려 하는 가운데 그는 더 깊이 범죄의 수렁에 빠져들어갔다.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자.
주님이 거기 계시는 것은 죄를 찾아 벌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연약하여 죄 앞에 넘어진 우리를 도와주시기 위함이다.
사람마다 죄에 더 취약한 부분이 있다.
그 취약점들이 죄의 위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기회가 되게 하자.

221030 개혁의 한계

개혁이란 완전한 변화를 위한 백 걸음 중 한 걸음을 먼저 내딛는 것이다.
남아있는 아흔 아홉 걸음이 개혁을진정한 개혁으로 만든다.
그러므로 교회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
교회의 존재 안에 개혁의 당위성이 함의되어 있다.
교회는 “이미”와“아직” 사이에 있는 존재로서 구원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개혁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목표는 흠이 없고 순결한 교회가 되는 것이다.
교회 운영의 민주화는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
그러나 그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
교회의 주인은 교인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성숙을 계속하며 이 세상을 위한 선교적 실천을 이어 가야 한다.

221023 사무엘하(8) 나를 위하여

[설교요약]다윗 왕국의 확장 과정을 서술하는 사무엘기하 8-12장 사이에 끼어있는 9장과 11장은 다윗이 전성기에 무슨 일을 했는지 두 가지 사례를 들어 보여준다. 9장은 둘 중 긍정적 사례에 해당하는데,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특별히 보살폈다. 다윗은 어려운 시절 “나를 위하여” 수고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은혜를 갚았다. 다윗의 피난 시절 가장 큰 힘이 된 사람은 친구 요나단이었다. 그에게 다윗은 정적이었다. 그러나 요나단은 왕은 하나님이 세우신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다윗과 신실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다윗 역시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잠재적인 정치적 위험으로 여기지 않고 믿음으로 대했다. 우리의 영성은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를 통해 드러난다.

221016 사무엘하(7) 다윗 왕국의 확장

[설교요약]
이스라엘의 영토는 대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로 지칭된다. 그러나 다윗 왕 때“하맛 어귀로부터 에시온 게벨까지” 영토가 확장되었다. 다윗 왕국의 확장 과정은 8장에
요약되어 있고, 그 중 시리아 정복 과정이 10장과 12장에 상세히 서술된다. 이 전쟁은 다윗이 시작한 것이 아니다. 암몬과 평화 공존을 의도한 다윗의 조문 사절단을 암몬이 모
욕하여 돌려보내고 시리아 제국에 속한 나라들에 지원군을 요청함으로 암몬-시리아 연합군과 다윗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사무엘기는 다윗 왕국의 확장을 나단의 신탁에서 주
신 하나님의 약속의 실현으로 제시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주변 국가들로부터 보호하여 평화롭게 살게 하셨고, 다윗은 이웃 나라들과 공존하고자 했다. 그리 함으로 다윗
은 자신의 영토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확장했다.

221002 사무엘하(6) 블레셋

[설교요약]
블레셋은 본래 그리스 미케네와 크레타에 살던 백인들로 주전 12 세기 기후 난민이 되어 팔레스타인 남쪽 해안으로 이주했다.
이미 철기문명에 들어서 있었고 중앙집권적 계급사회를 유지하고 있어서 군사력 경쟁에서 이스라엘보다 앞서 있었다.
사사시대는 이스라엘의 열세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군사력은 사울때부터 강화되기 시작했고 다윗은 블레셋을 이스라엘의 영토에서 완전히 몰아냈다.
그러나 남북으로 영토를 최대한 확장하는 중에도 블레셋을 정복하지는 않았다.
아마도 이스라엘과 블레셋은 서로 갈등하면서도 광역 경제권을 이루어 협력하는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블레셋은 오늘날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하는, 우리와 경쟁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한다.
함께 욕망의 희생자가 되지 말고 화해의 손을 내밀 수 있길!

주일 예배 안내

2026년 4월 5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요한계시록 21:1-4

제목:   부활: 죽음을 대하는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