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181021 “고린도전서(8) 교회와 세상” (고전 6:1-4)

[설교요약]삼권분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고대사회에서 재판은 통치 행위였다. 그래서 누가 누구를 재판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다스림을 의미한다. 비울은 그리스도인들 간의 소송을 사회 법정으로 가져가는 것을 심각한 문제로 진단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그래서 본문은 단순히 재판이라는 구체적 사례를 넘어 교회와 세상의 관계라는 좀 더 큰 주제로 우리를 이끌고 간다. 세상의 일상에 하나님의 주 되심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먼저 중립적 의미의 “세상”을 긍정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동시에 부정적 의미의 “세상,” 즉 파라오의 질서에 대한 저항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하나님의 주 되심을 이루고자 할 때, 그 리더십의 모델은 그리스도이다. 이제는 지식이 아니라 첫 걸음의 결단이 필요할 때이다. 실천으로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풀어나가자.

181014 “고린도전서(7) 하나님의 자리” (고전 3:5-9; 엡4:12-13)

[설교요약]그리스도인의 성장은 각자의 개별적인 성장일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지체가 되어 함께 이루어가는 그리스도의 몸의 성장이기도 하다. 또 그 성장은 각 지체의 성장일 뿐 아니라 지체들 사이의 관계의 성장이기도 하다. 관계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을 뿐 아니라 그 사람의 존재 속에도 있다. 그래서 교회의 성장은 관계의 성장이다. 그런데 이 성장은 우리의 수고와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명을 창조하시고 그 생명을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들어와 친히 일하시고 우리를 성장시키시도록 우리의 존재를 내어드려 하나님께서 일하실 자리를 만들자.

181007 고린도전서(6) 영에 속한 공동체 (고전 2:12 – 3:4)

[설교요약]성령께서 교회를 세우셨다. 이 말은 교회의 본질이 그리고 교회가 교회 될 수 있게 하는 동력이 성령 안에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초월자이시나 성령을 통해 교회의 현실이 되신다. 예수 사건은 과거에 일어났지만, 성령을 통해 그것이 오늘의 사건이 된다. 본문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로 하여금 영에 속한 공동체가 될 것을 촉구한다. 영에 속한 공동체란 세상의 영을 받지 않고 하나님의 영을 받은 공동체이다. 영에 속해 있음을 판별하는 기준은, 영적 능력이나 기능이 아니라, 오늘의 삶이다. 고린도 교회에는 문제들이 있었다. 그러나 성령은 그 문제들을 새로운 공동체의 기회로 삼으신다. 끊임없이 우리 자신을 내어 드려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공급받는, 영에 속한 공동체가 되자.

180930 고린도전서(5) 부르심을 보라! (고전 1:26-28)

[설교요약]“부르심”(소명)이라는 말은 보통 사명과 관련하여 사용되지만, 본문에서는 우리를 불러 그리스도의 몸, 즉 교회를 이루게 하심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육신의 기준”으로 보아 어리석은 사람들, 힘 없는 사람들, 신분이 낮은 사람들을 부르셨다. “세상의” 약한 것들, 비천한 것들, 멸시받는 것들, 그래서 사회적 존재감이 낮은 사람들을 말이다. 그 기준으로는 감사하기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볼 때, 우리의 약함은 강함이 되며 우리의 어리석음은 진정한 지혜가 된다. 우리는 더 이상 이 세대의 기준으로 스스로를 판단하지 않는다. 그 때 우리에게는 감사할 일들이 너무 많아진다.

180923 고린도전서(4) 십자가의 지혜 (고전 1:18-21)

[설교요약]고린도전서의 윤리적 권면은 복음, 곧 십자가의 말씀에 근거한다. 문제의 핵심은 십자가의 말씀을 떠난 것이고, 문제 해결의 시작은 그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십자가를 통해 믿는 이들을 구원하셨으나, 사탄은 그 지혜에 이르지 못했다. 사탄은 유대 지도자들과 로마 총독 빌라도를 움직여 예수를 죽였고, 그로써 하나님의 아들을 제거한 줄 알았겠지만,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무너뜨리시는 방법이었다. 하나님께서 이 세대의 지혜를 어리석게 하신 것이다. 고린도 교인들이 이 세대의 지혜에 끌린 이유는 고린도의 시대적 산물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십자가의 말씀이 지혜가 되느냐 아니면 어리석은 것은 되느냐, 그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주일 예배 안내

2026년 4월 5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요한계시록 21:1-4

제목:   부활: 죽음을 대하는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