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성 목사

220403 요한복음(39) 진리로 거룩하게 하소서! (요17)

[설교요약]고별설교의 마지막 장인 요한복음 17장에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해 드리신 기도가 담겨있다.이제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시지만 제자들은 세상에 있다. 그런데 제자들은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 되길 그리고 진리로 거룩하길 간구하신다. 거룩한 삶은 종교 생활을 포함하지만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일상의 모든 삶에 관련된다. 우리는 오랫동안 일상과 분리된 신앙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신앙생활의 첫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거룩함을 명령하시지 않고 아버지께 우리의 거룩을 위해 기도하셨다. 주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실 것이다.

220320 요한복음(37) 예수가 없는 시대 (요13:31~14:31)

[설교요약]가룟 유다가 떠나고 예수와 제자들만 있는 작별의 자리에서 예수님은 예수 없는 시대를 살아갈 제자들을 권면하신다. 그것은 출교의 현실을 살아가는 요한복음의 저자와 독자들을 향한 권면이기도 하다. 제자들은 아직 어린 아이들과 같아 앎과 믿음의 성숙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감정에 공감하시며 두 가지를 알려주신다. (1) 예수님이 가시는 것은 아버지 집에 그들을 위한 장소를 마련하시기 위함이다. (2) 예수님 대신 성령
이 오셔서 그들과 함께 하실 것이다. 두 말씀은 같은 뜻이다. 예수가 없는 공간을 예수와 함께 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220313 요한복음(36) 끝까지 사랑하시다 (요13)

[설교요약]요한복음 13장은 수난주간 목요일에 있었던 최후의 만찬(13-17장)의 첫 장면들을 담고 있다. 자리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것은 단순한 겸손과 섬김 이상의 행동이었다. 그것은 그 순간에는 바로 알기 어려운 일(7절)이며 구원과 직결되는 일(8절), 곧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상징하는 행위였다. 가룟 유다는 그 자리에서 예수를 떠난다. 제자단의 모범적인 일원이었던 가룟 유다가 왜 예수를 배반했을까? 아마도 그는 예수가 택한 죽음으로 인해 절망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절망은 사탄이 유다에게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제자들에게 절망은 예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을 깨닫는 계시의 기회였다.

220306 요한복음(35) 왕을 어떻게 맞이할까? (요한12:12-19)

[설교요약]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 마리아가 예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일, 그리고 종려주일 예루살렘 입성은 요한복음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로마 제국을 위해 예수를 제거하려 했다. 반면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호하는 무리는 죽은 나사로를 살려내신 능력으로 이스라엘의 독립을 얻고자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쟁이 아니라 전쟁을 그침으로, 죽임이 아니라 죽음으로 그의 나라를 세우시며, 그 나라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포용한다. 이 세상 나라와 다른 그 나라의 왕으로 오시는 예수를 맞이하는 모범을 마리아가 잘 보여준다.

220220 죽음을 대면하심 (요한11:32-38)

[설교요약]요한복음은 예수께서 나사로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일은 그냥 많은 치유 사건 가운데 하나로 서술하지 않는다. 이것은 예수를 죽음으로 이끈 사건이며, 동시에 부활을 상징하는 의미심장한 사건이다. 그래서 예수는 나사로의 죽음을 단순한 생물학적 죽음으로 대하시지 않고, 더 근본적인 죽음의 현실 그리고 죽음을 통해 인간을 지배하는 사탄의 지배에 대면하신다. 그래서 이 죽음에 분노하신다. 그리고 마리아의 슬픔에 깊이 공감하신다. 우리는 모두 죽지만 주님 오시는 날 함께 부활할 것이다. 우리는 죽음에 삼키우지 않는다. 육체의 죽음은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통로에 불과하다.

주일 예배 안내

2026년 4월 5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요한계시록 21:1-4

제목:   부활: 죽음을 대하는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