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성 목사

150531 성령에 이끌리는 삶

[로마서 8:13-17] 성령이 인격이시라는 말은 성령이 단지 하나의 힘이나 바람이나 불과 같은 추상적 힘 또는 사물이 아니라, 우리의 구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행위의 주체라는 뜻이다. 성령은 우리의 회심과 계속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실 뿐 아니라,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다. 이 모든 일들에서 삼위 하나님의 협력이 이루어진다. 그 협력은 무엇보다도 복음의 핵심인 하나님 나라 사역에서 나타난다. 하나님의 주 되심, 에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이 성령에 이끌리는 삶을 통해 실현되는 것이다. 성령에 이끌리는 삶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기도와 예배이고, 다른 하나는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윤리이다.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된다.

150524 성령: 하나님 나라의 표지

[사도행전 2:16-21]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제자들은 그의 말씀을 듣고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던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선포를 이해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부활과 성령강림이었다. 성령강림은 구약성경이 예고하던 종말 현상 가운데 하나이었기 때문에, 초대교인들은 성령강림 사건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보았다. 신약성서 종말론에는 ‘이미’와 함께 균형을 이루는 ‘아직 아니’라는 또 하나의 차원이 있다. 고린도 교회는 그 균형을 잃어버린 사례 가운데 하나이다. 그들은 이미 나타난 성령의 표지인 은사와 표적과 기사들을 추구한 반면에 약함 가운 나타나는 성령, 즉 성령의 ‘아직 아니’에는 무지했다. 이러한 흐름을 가리켜 승리주의라 한다. 기복신앙도 승리주의의 한 유형이다.

150510 가정에 세워지는 교회

[디모데후서 1:3-5] 한국 교회학교가 학생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이것은 미래 교회에 대한 위급한 적신호이기도 하다. 이러한 위기에 대한 대책으로, 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은, 교회의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져 온 교회학교 교육의 한계를 넘어, 교회와 가정과 학교를 연결하는 기독교교육 생태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무엇보다 가정이 신앙교육의 장소로 다시 세워져야 한다. 신앙교육이란 단지 교회에 다니게 하는 것을 넘어 자녀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살도록 돕는 것이다. 그루터기교회가 19주년을 맞이했는데, 이는 영아부터 고등부에 이르는 미성년 교회학교의 한 사이클이 마무리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제 우리는 교회학교의 두번째 사이클을 시작하며, 신앙교육을 위한 교회와 가정의 협력을 기대한다.

150426 몸으로 오신 하나님

[요한일서 4:1-3]

1 사랑하는 여러분, 어느 영이든지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에게서 났는가를 시험하여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가 세상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2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을 이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음을 시인하는 영은 다 하나님에게서 난 영입니다.

3 그러나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영은 다 하나님에게서 나지 않은 영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적대자의 영입니다. 여러분은 그 영이 올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영이 세상에 벌써 와 있습니다.

주일 예배 안내

2026년 4월 5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요한계시록 21:1-4

제목:   부활: 죽음을 대하는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