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장의 사진–장준호집사

카테고리: 에세이 및 간증

이한장~1

아라비아반도 내륙지방에서 유목생활을 하는 베두인(Bedouin)들은 그들의 전통 방식대로 광야와 사막지대에서 목축생활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대로부터 중동 지방의 사막지대에서 살아왔으며 현재의 종교는 이슬람이고 약 백만명 정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배두인 가족들과 ‘물’입니다. 6명으로 이루어진 사진 속 배두인 가족들은 700마리의 양과 함께 물과 식량을 찾아 유목생활을 합니다. 이 가족은 매일 8천리터의 물을 사용하는데, 오직 200리터만 가족들이 음식을 만들거나 설거지를 하는데 사용하며 나머지 7,800리터는 700마리의 양을 위해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국인 1인 평균 물 사용량이 395리터라고 하니, 적어도 우리는 배두인들의 10배 이상의 물을 사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사막에 사는 배두인들과 수도만 틀면 물이 펑펑 나오는 우리나라를 왜 비교 하냐구요? 우리나라가 전세계 10위권내에 드는 물 부족국가라는 얘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이지만 1인당 ‘재생가능수자원양’이 국제기준인 1700m3 이상에 못 미치는 1500m3이기 때문이랍니다. 물론 이런 복잡한 국제기준 따위를 들이대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수돗물 사용량(282리터)이 미국(378리터), 일본(311리터)보다는 적지만 독일(127리터), 덴마크(131리터) 등과 같은 유럽에 비하면 두배가 넘는다고 하니, 물을 주제넘게 헤프게 쓰고 있는 건 부인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후손들에게 좀더 지속가능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크리스쳔들 아니 그루터기 교우들부터 물 아껴 쓰기에 조금만 신경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 한 장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장준호 집사

장준호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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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신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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