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회의 세 가지 선물: 세 가지 관계에서의 질적 향상 (김호정)

카테고리: 에세이 및 간증

 

21043821383_0e093ba8a2_z그루터기 교회에 와서 처음으로 참가한 수양회는 제게 세 가지 관계에서 질적인 성장을 선물해 준 기회였습니다. 첫 번째는, 결혼하며 새로 생긴 가족들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진 것입니다. 물론 그동안도 시부모님, 시누이와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가깝게 지냈지만, 매일매일 얼굴을 보고 하나님을 은혜를 나누면서 더욱 정이 새록새록 쌓인 것 같습니다. 시이모님 가족과 민성이 재오와도 더 애틋해져서, 이제는 평일에도 문득 궁금해집니다. 시댁식구들과 더욱 친밀해진 것이 수양회의 첫 번째 선물입니다.

수양회의 두 번째 선물은, 수양회를 계기로 교회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된 것입니다. 결혼하고 그루터기교회에 정착하며 성가대도 하게 되었지만, 남편 따라 다닌 교회였지, 우리 교회라고 하기에는 낯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수양회를 계기로 교회에 대한 서먹서먹함이 사라졌습니다. 공동체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집사님 장로님 청년들, 오가면서 인사하는 성도님들과 같은 공간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지내다 보니 심정적으로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또 급 결성된 신혼부부 찬양팀은 또 얼마나 재밌었는지요, 청년부 급으로 전도사님을 당황시켰던 남편들의 초딩 같은 행동들에 꺄르르 웃으며 우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수양회에서 받은 가장 큰 선물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한 것입니다. 남편과 알콩달콩 신혼의 재미에 푹 빠져 지내면서 만족하다/행복하다 생각했는데, 행복한 세상살이에 잊어버렸던 하나님에 대한 열망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뜨겁게 터져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에 너무 목이 말랐습니다. 마음껏 예수님을 부르고 찬양하고 사모하며,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양회 이후 남편과 저는 전보다 하나님을 더 구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교회를 소개시켜 준 남편에게 고맙고, 수양회를 마련해준 교회에 고맙고, 또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께 고맙습니다. 다음 수양회가 또 언제일지 기대가 됩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런 말하기에 너무 이른지 모르지만… 저희 부부, 내년 수양회 참석 신청합니다.

그루터기 교회에 와서 처음으로 참가한 수양회는 제게 세 가지 관계에서 질적인 성장을 선물해 준 기회였습니다. 첫 번째는, 결혼하며 새로 생긴 가족들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진 것입니다. 물론 그동안도 시부모님, 시누이와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가깝게 지냈지만, 매일매일 얼굴을 보고 하나님을 은혜를 나누면서 더욱 정이 새록새록 쌓인 것 같습니다. 시이모님 가족과 민성이 재오와도 더 애틋해져서, 이제는 평일에도 문득 궁금해집니다. 시댁식구들과 더욱 친밀해진 것이 수양회의 첫 번째 선물입니다.

수양회의 두 번째 선물은, 수양회를 계기로 교회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된 것입니다. 결혼하고 그루터기교회에 정착하며 성가대도 하게 되었지만, 남편 따라 다닌 교회였지, 우리 교회라고 하기에는 낯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수양회를 계기로 교회에 대한 서먹서먹함이 사라졌습니다. 공동체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집사님 장로님 청년들, 오가면서 인사하는 성도님들과 같은 공간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지내다 보니 심정적으로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또 급 결성된 신혼부부 찬양팀은 또 얼마나 재밌었는지요, 청년부 급으로 전도사님을 당황시켰던 남편들의 초딩 같은 행동들에 꺄르르 웃으며 우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수양회에서 받은 가장 큰 선물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한 것입니다. 남편과 알콩달콩 신혼의 재미에 푹 빠져 지내면서 만족하다/행복하다 생각했는데, 행복한 세상살이에 잊어버렸던 하나님에 대한 열망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뜨겁게 터져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에 너무 목이 말랐습니다. 마음껏 예수님을 부르고 찬양하고 사모하며,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양회 이후 남편과 저는 전보다 하나님을 더 구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교회를 소개시켜 준 남편에게 고맙고, 수양회를 마련해준 교회에 고맙고, 또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께 고맙습니다. 다음 수양회가 또 언제일지 기대가 됩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런 말하기에 너무 이른지 모르지만… 저희 부부, 내년 수양회 참석 신청합니다.

김호정 교우 (결혼 100일차 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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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신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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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안내

2024년 4월 28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골로새서 1:15-20

제목:   거룩한 공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