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데살로니가전후서, 야고보서, 유다서, 요한계시록 4-7장 (2016년 7월 24일 – 7월 30일)

카테고리: 성경공부,알림

<724일 일요일: 고린도후서 1-5>

바울은 처음부터 자신이 가장 최근에 계획을 변경한 이유(1:12-17)를 밝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 이유는 복음을 전하는 자가 신뢰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결국 복음이 위험에 빠지기 때문이다(18-22절). 먼저 바울은 고통스러운 방문 후에 고린도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눈물의 서신을 쓰게 된 이유를 밝힌다. 이어서 그는 자신을 근심에 빠지게 만든 자에게 자비를 베풀라고 호소한다(2:5-11). 그 사람은 바울이 금방 언급한 눈물의 서신으로 고린도 교인들에게 징계를 받게 될 것이다. 이제 바울은 에베소에서 드로아를 거쳐 마게도냐로 건너간 여정을 언급한다. 여기서 그는 눈물의 서신과 관련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염려를 내비친다(2:12-13).

드로아에서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듣지 못한 바울은 크게 염려한다. 그러나 그의 염려가 이 단원에서 참으로 놀라운 여담으로 이어지는 것에 주목하라. 먼저 바울은 현재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승리하게 하신 것에 감사하고(2:14),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역에 대해 경탄한다(15-16절). 그런 뒤에 그는 자신의 사역을 순회 설교자들의 사역과 대조하고, 그리스도와 성령으로 말미암은 새 언약의 관점에서 자신의 사역을 설명한다(2:17-3:6).

이제 바울은 지금까지 진술한 내용을 자신과 고린도 교인들의 상황에 적용한다(4:1-6). 이것은 육체의 약함과 고난을 영원한 영광과 미래의 부활과 대조하면서 “이미 이루어졌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삶의 긴장을 숙고하는 내용으로 이어진다(4:7-5:10).

 

<725일 월요일: 고린도후서 6-9>

6:14-7:1의 특별한 여담은 아마도 우상의 신전에서 먹는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마음을 넓히고 자신을 받아들이라는 바울의 호소(고후 6:11-13)로 유발된 것이다. 7:2-4에서 바울은 다시 자신을 영접하라고 호소하는 데, 이렇게 하여 마침내 2:13에서 그가 떠난 지점으로 다시 돌아온다. 8-9장은 연보에 관해 다룬다. 바울은 자신이 연보에 대한 고린도 교인들의 자발성을 마게도냐 사람들에게 자랑한 것을 근심한다. 왜냐하면 마게도냐 교회들의 대표 몇 사람이 그와 함께 고린도에 갈 예정이기 때문이다(9:1-5).

 

<726일 화요일: 고린도후서 10-13>

바울은 대적자들의 한 가지 비난에 정면으로 대처하면서 자신의 사역을 변호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고린도 교인들과 함께 있을 때 드러난 그의 개인적인 모습과 그의 편지들이 다르다는 비난이었다(10:1-11). 바울은 독립적으로 복음을 전하지 않고 그가 닦아 놓은 영역에 들어와서 사역하는 대적자들의 이중성을 지적한다(10:12-18). 대적자들과 달리 바울은 이상과 계시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고 자신의 약함을 계속해서 자랑한 후, 결정적으로 중요한 신학적 진술로 마무리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약함 가운데서 온전하게 된다는 것이다(12:1-10). 이 진술은 또 다시 고린도전서 1-4장에서 진술한 십자가의 신학을 반영하는 것이다.

 

<727일 수요일: 데살로니가전서 1-5>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신실함에 대한 감사는 곧 바로 그들의 회심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 단락에서는 네 가지 사실을 강조한다.

1) 그들의 회심에서 바울과 성령의 역할, 2) 바울과 함께, 그리스도를 본받는 중에, 그들은 성령 안에서 기쁨을 누릴 뿐 아니라 믿음 안에서 고난도 경험했다. 3) 그들의 회심의 소문이 바울에 앞서 고린도로 전해졌다. 4) 회심은 우상 숭배를 버리고 돌아오는 것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을 포함한다.

3장에서는 바울은 자신이 지금부터 말하려는 것들, 즉 거룩함과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서 기도한다. 4장을 통해서 우리는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과 함께 있었던 시간이 매우 짧았음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다(1:9-10, 5:1-11을 보라). 이제 그들의 그리스도인 형제들 중 일부가 죽었다. 그런데 그들은 죽은 그리스도인 형제들이 장차 어떻게 될지 알지 못했다. 바울의 대답은 이러하다. 그리스도의 재림 때 죽은 자들은 부활할 것이며 살아있는 자들은 그리스도 앞으로 끌어 올려질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는 현재의 이야기를 완성하실 우리 주님의 확실한 재림을 기다리는 기독교 공동체의 내적 관계들을 세우는 데 유익한 교훈들로 가득하다.

 

<728일 목요일: 데살로니가후서 1-3, 야고보서 1-2>

바울은 서신의 본론(2:1-2)을 시작하면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잘못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말라고 촉구한다. 바울의 대응부분(3-12절)에서 먼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이 문제와 관련해서 그가 이전에 가르친 교훈, 즉 주의 재림에 앞서 반드시 몇 가지 일들이 일어나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것에 주목하라(5-6절). 다음으로 3절에서 언급한 “불법의 사람”이 어떻게 전체 내러티브의 핵심 인물로 등장하는지 잘 살펴보라. 그의 출현과 함께 큰 반역이 일어날 것이며(4절), 부분적으로는 사탄의 기적들이 나타나서 진리를 거부하는 자들을 미혹할 것이다(9-12절). 하지만 결국 불법의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그리스도의 손에 멸망 당할 것이다(8절).

고대의 우정은 서로 혜택을 주고 받는 것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현재 그들이 처한 형편을 위해 기도한 뒤에 그들에게도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평강을 기원한 후(3:16), 친필로 문안하면서 편지의 진정성을 보증하고(17절), 마지막 은혜의 축도로 마무리 한다.

 

야고보서 1-2장

이 단원을 읽을 때 단원 전체를 일관되게 묶는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먼저 야고보는 분노와 혀의 문제를 다루고, 이어서 혀를 사용하는 것과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것과 관련해서 독자들에게 들은 말씀을 실천하라고 권면한다(1:19-27).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것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것은 죄악이며 가난한 자들을 돌보지 않으면, 즉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으면 심판을 받을 것이다(2:1-13). 마지막으로 야고보는 교리에 그저 말로 동의 표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을 비판한다. 가난한 형제들을 실제로 돌보지는 않으면서 믿음이 있다고 떠드는 것, 즉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14-26절).

 

<722일 금요일: 야고보서 3-5, 유다서 1>

이 단락을 읽기 전에 1:19-27을 다시 읽어 보는 것이 유익하다. 여기서 야고보는 먼저 혀의 올바를 사용과 남용에 대해서 말하는데(3:1-12) 이것은 이 주제에 대한 고전적인 설명이 되었다.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다(8절).

4장에서 야고보는 이 서신에서 세 번째로 부자들과 가난한 자들의 문제를 거론한다. 이것은 그 문제가 야고보의 중요한 관심사라는 것을 시사한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야고보가 먼저 언급하는 대상은 세속적인 방법으로 장사하는 부유한 신자들인 것으로 보인다(4:13-17).

마지막으로 진리를 떠난 자를 돌이키게 한 사람들을 축복하면서 서신을 마무리한다(5:19-20). 서신 형식의 결말이 없다는 것에 주목하라.

유다서는 특정한 문제에 초점을 맞춘 매우 짧은 서신으로 성경 이야기 중에서, 성도가 끝까지 참고 견디는 것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723일 토요일: 계시록 4-7>

요한은 지상에서 일어날 무서운 상황에 대한 계시를 받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의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위엄을 목격한다(4장). 이 이상에 이어서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인 하나님의 사자의 이상이 등장한다. 어린양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 거룩한 전쟁에서 용을 이기셨고 자신의 구속 사역으로 인해 하나님과 함께 경배를 받으시며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을 드러내기에 합당한 분으로 찬양을 받으신다(5장).

일곱 인 이야기는 앞에서 제시한 이상의 일부이면서 동시에 연속된 세 가지 이상 시리즈(인 이상, 나팔 이상, 대접 이상)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 세 가지 이상 시리즈의 구조는 모두 같다. 먼저 네 이상이 연속적으로 등장하고 이어서 두 이상이 등장한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째 이상이 등장하기 전에 간주곡 형식으로 두 이상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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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ee Cha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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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디모데후서 2장 20-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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