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7-24장, 사도행전 13-20 장 (2016년 10월 17일 – 10월 22일)

카테고리: 성경공부,알림

<1016일 일요일: 누가복음 17-18>

17-18장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고’있음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기서는 하나님 나라의 임재에 대한 올바른 반응이 중요한 문제로 등장한다. 그것은 감사(17:11-19, 다시 사마리아인이 연루됨), 신실함(17:20-18:8), 겸손함(18:9-17), 재물에 대한 자세(18:18-30) 등이다. 자신의 죽음을 세 번째로 예고하신 후에(18:31-34) 예수님은 소경을 고치시고 잃어버린 자를 여리고에서 발견하신다(18:35-19:10).

 

<1017일 월요일: 누가복음 19-20>

19장의 비유(19:11-27)는 특별히 예수님이 계시지 않을 때를 위해 제자들을 준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1장과 2장에서 예고된 대로 예수님은 이제 성전으로 돌아오신다. 돈 바꾸는 자들을 쫓아내신 뒤에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자신의 정당한 역할을 수행하신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가르치시자 종교 지도자들은 그를 죽일 음모를 꾸민다(19:47). 이 전체 단원이 성전을 배경으로 하여 예수님과 그를 배척하는 자들의 갈등을 묘사하고 있음에 주목하라. 반면에 ‘백성’은 하나님의 편에 서서 배우는 자의 역할을 담당한다(48절). 또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20:9-19)에서 포도원이 곧 타인들(이방인)에게 넘겨지리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음도 눈여겨 보라.

 

<1018일 화요일: 누가복음 21-22>

21장은 과부의 헌금, 성전의 종말에 따른 전조와 공동체의 박해, 인자의 오심, 깨어있음에 대한 권고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어서 누가는 이제 예수님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들을 상술한다. 유다의 배반으로 시작된 예수님의 수난 이야기는 최후의 만찬이 끝나고 잡혀가신 예수님이 세 곳의 각기 다른 법정(유대의 산헤드린, 헤롯, 빌라도)에 끌려가신 과정과 이야기를 다룬다.

<1019일 수요일: 누가복음 23-24>

예수님의 결백이 정치 지도자들 앞에서 선언되고 있음에 주목하라(23:4, 13-15). 누가는 로마 당국이 로마 시민이 아닌 반역자들이나 노예들에게 십자가형을 구형했음을 알고 있는 이방인 독자들을 위해 예수님이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음’(23:15)을 분명히 밝힌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순간에도 ‘잃어버린 자들’중 한 사람(역시 예수의 무죄함을 확신하고 있는 사람)을 구원하신다.

누가복음의 부활 이야기는 네 복음서 가운데 가장 길다. 최후의 만찬에서 떡을 떼는 것에서 드러났듯이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하나님의 뜻과 예언의 성취라는 측면에서 반복해서 해석하신다. 그리스도는 반드시 고난을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야 하며,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24:27)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것은 2부(사도행전)을 예고한다. 누가가 제자들이 성전에서 기뻐하며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1부를 마무리 하는 것을 눈여겨보라.

 

누가복음은 성경 이야기의 위대한 보배들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들을 하나님께서 성취하셨음을 강조한다. 즉 ‘주의 은혜의 해’(4:19)가 가난한 자들과 무력한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긍휼을 베푸시고 그들을 영접하시는 예수님의 사역과 함께 시작되었음을 강조한다.

<1020일 목요일: 사도행전 13-14>

이 단원의 이야기를 읽을 때 핵심적인 사항 몇 가지를 찾아보라. 1) 이제 안디옥 교회가 복음 전파의 새로운 중심지가 된다(12:25-13:3, 14:26-28). 2) 바울이 핵심 인물이 된다(13:4-12). 3) 바울의 비시디아 안디옥 설교(13:16-41)는 디아스포라 유대인 회당에서 이루어진 설교의 한 예를 보여준다. 4) 복음의 확산은 처음으로 유대교와 공개적으로 단절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이방인 선교로 이어지며 이사야 49:6의 지지를 받는다(행 13:47).

사도행전 14장의 세 가지 이야기가 이 주제들을, 특별히 하나님의 능력을 어떻게 강화하는지 유의하여 보라. 하나님의 능력은 많은 이방인들이 구원에 참여한 현상과 디아스포라 유대인들과 초기에 그리스도를 믿은 신자들 사이에 단절이 확대되고 있는 현상을 설명해준다.

 

<1021일 금요일: 사도행전 15-17>

.베드로와 야고보가 주도적인 지도자로 참여한 예루살렘 공회(15:1-35)는 이방인들에게 ‘율법에 매이지 않는’ 복음을 확증한다. 이단원의 요약문장(16:5)이 얼마나 간결한지 눈여겨보라.

16장에서 누가는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이 시작된다. 바울이 어떻게 항상 안디옥에서 출발하여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오는지 주목하라. 유럽 선교는 특별히 성령께서 주도하신다(16:6-10). 그리고 여기서 저자 누가도 이야기에 동참한다. 또한 이 단원에서 그가 바울 일행이 이방인 당국자들과 갈등을 겪은 여러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는데(16:16-40, 17:5-13), 그 갈등들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선동하야 부추긴 것이다(17:5, 13). 각 사건에서 국가는 개입하려 하지 않으며, 관원들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사과하기도 한다(16:38-39). 누가는 전적으로 이교도적인 환경에서 복음을 선포하는 내용(17:16-34)도 이 단원에 포함시킨다.

 

<1022일 토요일: 사도행전 18-20>

.18장은 고린도에서 시작하여 안디옥으로 돌아가고 이어서, 3차 전도여행이 시작된다(18:23-19:20). 19장에서 바울은 에베소에서 활동하는데, 하나님이 바울의 손을 통해 놀라운 능력을 행하신다(18:11-20). 바울은 예루살렘과 로마행을 결심하는데(19:21), 데메드리오의 소동을 거쳐 마게도냐로 떠난다. 그는 드로아와 밀레도를 거쳐 에베소 장로들에게 눈물의 고별 연설을 한다.

Avatar
Author: Lee Changmin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주일 예배 안내

2024년 4월 28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골로새서 1:15-20

제목:   거룩한 공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