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갈라디아서 4-6장, 데살로니가 전·후서, 고린도전서 (2015년 12월 20일 – 26일)

카테고리: 성경공부

바울이 보낸 편지

바울은 핍박을 받아 데살로니가를 금방을 떠날 수 밖에 없었지만, 데살로니가 교회는 환난과 핍박 중에도 믿음을 지키고 사랑의 아름다운 본을 보였습니다. 그런 데살로니가 교회를 기억하며 바울은 제2차 전도여행 중 고린도에서 편지를 띄웁니다. 데살로니가서는 교회를 격려하고, 종말에 대한 바른 이해와 삶의 자세를 갖도록 도와주는 편지입니다.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제3차 전도여행 때 에베소에서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그리스도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근거하여 설명해 주는 글입니다.

 

< 이번 주 읽기 분량 살펴보기 >

1.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 갈라디아서 4-6

바울은 사라와 하갈의 비유를 통해 약속을 따라 난 자녀라야 유업을 받을 수 있음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오직 성령으로 살도록 격려합니다. 오직 구원은 율법이 아닌 성령의 역사를 통한 믿음에서 나오며, 그리스도인의 삶은 성령의 도우심 속에 열매 맺는 삶임을 분명히 말합니다. 끝으로 육체의 할례가 아닌 그리스도를 통한 변화된 삶을 사는 것의 중요성을 자신의 예를 들어 밝혀 말합니다.

 

2. 신생교회를 격려하며 바른 종말 신앙을 권면함 데살로니가전서 1-5

바울은 제2차 전도여행 때 빌립보를 거쳐 데살로니가로 갑니다. 그곳의 유대인들은 바울을 훼방했고, 바울이 그곳을 떠나 간 베뢰아까지 쫓아와 소동을 부립니다. 이런 환경에 믿음의 씨앗을 뿌리고 왔기에 바울은 간절한 마음으로 편지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이런 박해 속에서도 디모데를 통해 믿음을 지켜 나가고 있음을 듣고 바울은 감사합니다.

바울은 당시 로마 사회에 가득했던 성적 방종을 따르지 말 것과 종말에 있을 부활과 재림에 대해 가르칩니다. 그리고 그 날이 도적같이 임할 것을 기억하며 항상 근신하고 깨어있으라 권면합니다. 끝으로 바울은 서로가 권면하여, 어려운 신앙 생활 속에서도 좋은 일이 계속 되도록 힘쓰라고 말합니다.

 

3. 데살로니가후서의 권면 데살로니가후서 1-3

바울은 첫 번째 편지(데살로니가전서)를 받고서도 여전히 종말에 대해 오해하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편지를 다시 띄웁니다. 그는 주님의 종말을 잘못 이해해 하루하루의 삶을 포기한 이들에게 경고하고 적그리스도가 그리스도 보다 앞서 오며 불법을 성행할 것이라 말합니다. 잘못된 종말론에 빠진 이들을 권면하고 주께 전해 받은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4. 고린도교회의 당파 분열 고린도전서 1-4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일어난 분쟁에 대한 가르침을 주기 위해 고린도전서를 보냅니다. 한 주님을 모시고 주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이라면 지혜나 높음을 자랑치 않고, 낮아지신 예수님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5. 음행, 소송, 결혼, 독신 문제 고린도전서 5-7

바울은 음행과 근친상간, 남자의 부정과 창기와 사기는 것까지 문제 삼습니다. 당시 사회에서는 용납될 수 있었던 문제들까지 그리스도의 사람들에게는 용납될 수 없는 문제임을 밝혀 가르칩니다. 소송 문제 역시 세상에 그리스도의 덕을 세우지 못하게 하기에 한쪽이 손해 볼 것을 권합니다. 정욕의 차원에서 독신을 감당할 수 없다면 결혼할 것을 권합니다.

 

6. 우상의 재물에 관하여 고린도전서 8-10

바울은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고 시중에 유통되는 물질에 대해 알고는 먹지 말라 합니다. 자유함과 권한을 공동체를 섬기는데 사용하라는 그의 권면이 우상의 재물에 대한 입장을 보여 줍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도로서 권한이 있지만 교회를 위해 사용한 것처럼 고린도교인들도 교회를 위해 권리를 사용할 것을 권면합니다.

 

7. 예배에 관련된 문제들 고린도전서 11-14

바울은 여성에 관한 관계와 성찬 그리고 성령의 은사에 대해 언급합니다. 남성과 여성은 상호보완적 관계이고, 성찬은 주께 받은 것을 전하는 것이기에 하나님과 화목되게 하는 온전한 뜻대로 사용하라고 권합니다. 또한 성령의 은사는 교회를 세우는 데 사용해야지 서로 겨루는 것이 아님을 이야기 하며 모든 것이 사랑의 질서 안에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8. 부활과 종말의 문제 고린도전서 15-16

바울은 부활을 부정하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부활이 몸의 부활임을 밝혀 말합니다. 또한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신 주님의 부활의 진실성을 확증합니다. 바울은 우리 또한 주님처럼 부활의 몸을 입을 것이기에 주님의 일에 힘쓰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끝으로 바울은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구제헌금을 할 것을 부탁합니다.

 

< 20일 주일: 갈라디아서 4-데살로니가전서2장 그리스도의 흔적을 남겨라 >

바울은 십자가를 주장한 까닭에 유대인에게 핍박을 받고 이방인에게 미련한 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십자가의 진리를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세상의 길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진리를 지키기 위해 고난받는 것, 그것이 그리스도의 흔적입니다.

 

< 21일 월요일: 데살로니가전서 3-데살로니가후서 3장 천국을 꿈꾸는 삶 >

바울은 천국이 게으르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기다리기만 하는 자에게 임하는 것이 아님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도 천국을 품고 꿈꾸는 자로 나는 살아갑니까? 산상수훈의 말씀을 새겨봅시다.

 

< 22일 화요일: 고린도전서 1-3장 주님의 이름으로 >

바울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고린도 교회에 권면합니다. 듣는 이들도 바울의 말씀을 주님의 말씀처럼 받아들였습니다. 바울이 말만이 아니라 삶 또한 그리스도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말하는 데만 열심입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살아갑니까?

 

< 23일 수요일: 고린도전서 4-7장 복음을 위해 고민합니까? >

바울은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우리 행위의 기준이 율법 보다 더 고귀한 동기에서 나와야 함을 말합니다. 세상이 문제 삼지 않더라도 우리 행위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해야 하며 우리 행위가 교회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미칠 영향력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복음으로 인해 고민합니까?

 

< 24일 목요일: 고린도전서 8-11장 양심을 속이는 일 >

우상의 제물을 취하는 것에 대해 바울은 자신의 양심 뿐만 아니라 타인의 양심까지 고려해 줄 것을 권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권리마저 포기하며 타인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수고했습니다. 나는 다른 이들에게 거치는 돌이 되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까?

 

< 25일 금요일: 고린도전서 12-14장 주님의 몸을 세워라 >

바울은 은사가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우리는 교회의 지체로 자신이 받은 은사를 따라 섬기며 교회를 세우는 일에 우리의 중심을 두고 있습니까? 작은 지체를 돌보는 일이 교회를 돌보는 일임을 기억합시다.

 

< 26일 토요일: 고린도전서 15-16장 날마다 죽은 믿음 >

날마다 죽는다는 바울의 고백은 부활을 소망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이 그를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강건하게 살게 했습니다. 우리 소망의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소망을 품고 살아갑니까?

 

  • 위 성경읽기 내용은 <두란노> 출판사의 『1년 1독 말씀 묵상 다이어리』의 내용을 참고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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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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