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디모데전서4-6장, 디도서, 디모데후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2016년 1월 10일 – 16일)

카테고리: 성경공부

건강한 교회를 이루기 위하여

디도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투옥되기까지 전도여행을 다니다가 그레데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그곳에 목회자로 세운 디도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죽음을 앞두고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야고보서, 베드로서 등은 다음 주에 읽을 유다서와 함께 ‘공동서신’이라 불립니다. 야고보서와 베드로전서가 환난당하여 흩어져 있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어진 것이라면, 베드로후서와 유다서는 이단을 경계합니다.

 

< 이번 주 읽기 분량 살펴보기 >

1. 목회에 대한 실제 지침 디모데전서 4-6

바울은 디모데에게 개인적인 경건 생활과 목회를 위한 노력을 촉구합니다. 무익한 논쟁을 떠나 말씀과 기도에 전념할 것과, 경건의 훈련을 권면합니다. 또한 헛된 교훈을 따르는 것과 돈에 관심을 두는 것을 피하라고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흠 없는 사람이 될 것을 촉구합니다.

 

2. 바르고 건강한 교회를 위하여 디도서 1-3

디도는 바울이 1차 전도여행 때 회심시킨 이방인으로서 예루살렘 공의회에 증거로 대동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바울의 전도여행에 동참했고, 예루살렘을 위한 구제 헌금을 전달하는데 헌신하기도 합니다. 바울은 그레데 교회를 떠나며 장로들을 세워 교회를 조직하고 디도에게 위임합니다. 디도서를 통해 바울은 일꾼들이 내부적으로 본이 되야 하고, 복음을 일으킬 선한 삶을 살도록 당부합니다.

 

3. 복음이 매이지 않도록 디모데후서 1-4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다시 투옥된 뒤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떠나갔지만 바울은 오히려 디모데를 격려하고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복음이 매이지 않도록 하라고 권면합니다. 또 바울은 악한 세대가 올 것인데 오직 말씀 위에 서서 성결을 지키라고 디모데에게 권합니다.

 

4. 흩어져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편지 야고보서 1-5

야고보서는 다른 바울의 편지들보다 더 일찍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울서신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라고 강조한다면 야고보서는 행함을 더 강조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서신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신의 마지막은 항상 바른 삶을 강조합니다. 둘 모두 필요한 것입니다. 야고보서의 가르침은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이나 누가복음의 평지 설교 등과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그것만으로 야고보서가 복음으로 정통성을 지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시험과 인내, 지혜와 말의 절제, 가난과 부함에 대한 주제를 통해 참 믿음이 무엇인지를 실제적인 지침을 가지고 이야기 합니다.

 

5. 구원받은 백성의 성결한 삶과 고난 감내 베드로전서 1-5

베드로전서는 로마 대화재 사건 이후 그리스도인들에게 가해진 핍박을 배경으로 쓰였습니다. 이 핍박은 제국 전반에 걸쳐 일어났고, 베드로는 흩어져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핍박을 이겨 내고 승리하라고 권합니다.

 

< 110일 주일: 디모데전서 4-6장 세상에서 천국 부자로 살기 >

바울은 디모데에게 청렴한 목회자의 본을 보이고, 나아가 교인들을 그렇게 인도하도록 명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영생을 취하라고 명한 것처럼(4:12), 부자들에게도 장래의 참된 생명을 위하여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람을 사랑’하여 선행과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도록 권면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이라면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11일 월요일: 디도서 1-3장 옛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입으라 >

바울은 그레데 교인들의 악함을 지적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변화될 것을 확신하고 권고하는 것은 바울 자신이나 디도 또한 이전에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새롭게 하시면 변화될 수 있습니다. 새해 우리에게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실 성령을 기다리며 새 사람을 입기를 소망하는 삶을 삽시다.

 

< 12일 화요일: 디모데후서 1-4장 신실하고 온전한 마음 >

바울이 디모데후서 3장에서 열거한 이야기들은 서로 가르치고 배우지만 진리에 이를 수 없는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성경을 연구하지만 정작 삶에는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신실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습니까? 말씀 앞에 우리 자신을 점검해 봅시다.

 

< 13일 수요일: 야고보서 1-3장 입술의 말을 조심하라 >

야고보서는 분노와 미움 혹은 교만으로 인한 말실수를 경계합니다. 오늘 나의 말에 생명, 격려, 사랑, 칭찬, 하나님께 감사가 담겨 있습니까? 나의 말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여줄 수 있는지 돌아봅시다.

 

< 14일 목요일: 야고보서 4-5장 믿음의 기도, 의인의 간구 >

야고보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 막는 것이 죄라는 알고 회개하라고 말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 없음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으로 다가오시지 못하게 하는 믿음 없음을 내려놓고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여 기도합시다.

 

< 15일 금요일: 베드로전서 1-2장 부활의 소망이 있는가 >

베드로가 다시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게 된 것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이후 품게 된 소망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부활의 소망과 영광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삶은 그 소망을 향해 달려갑니까?

 

< 16일 토요일: 베드로전서 3-5장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처럼 우리 또한 선한 행함으로 고난 받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사랑으로 모든 이들을 덮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나는 오늘 나를 힘들게 하는 이를 위해 기도합니까?

 

  • 위 성경읽기 내용은 <두란노> 출판사의 『1년 1독 말씀 묵상 다이어리』의 내용을 참고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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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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