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로마서 11-16장, 골로새서, 빌레몬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디모데전서1-3장 (2015년 12월 27일 – 1월 2일)

카테고리: 성경공부

 

옥중에서 쓴 바울의 편지

빌레몬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이 네 권을 ‘옥중서신’이라고 합니다. 바울이 처음 로마 감옥에 갇혔을 때 각 교회에 보낸 편지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와 골로새서 흡사한 구조를 가졌고, 각각 교회론과 기독론을 잘 살펴볼 수 있습니다. 빌레몬서는 바울을 만나서 회심한 종 오네시모를 다시 골로새 교회의 충성된 일꾼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며 오네시모를 용서하라는 내용의 편지입니다. 빌립보서에는 바울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한 빌립보 교회와의 풍성한 교제에 대한 감사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디모데전서는 목회서신이라 불리는데,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쓴 편지입니다.

 

< 이번 주 읽기 분량 살펴보기 >

1.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변화의 삶 로마서 11-16

바울은 일상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지는지 믿음과 구원을 연관시켜 이야기 합니다.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또한 로마 성도들에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자신의 열정에 대해 나눕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역자들을 소개하고 추천합니다.

 

2. 올바른 지식에 근거한 바른 삶 골로새서 1-4

골로새 교회는 바울이 세운 것이 아니라, 에베소에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영접한 에바브라가 고향에 돌아가 세운 교회입니다. 그런데 이 교회에는 지역의 특성상 무역상들을 통해 들어온 동양의 신비주의와 유대의 형식주의가 맞물린 혼합 신앙이 나타났습니다. 바울은 이 사상 때문에 그리스도를 잘못 이해하는 것을 우려해 바로잡고자 편지를 씁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였습니다. 또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구별된 삶을 명할 때, 우리가 그리스도의 한 몸 된 지체인 것을 강조했습니다.

 

3. 빌레몬과 골로새 교회를 위한 권면 빌레몬서 1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지도자 빌레몬에게 편지르 띄워 도망갔던 종 오네시모를 용서하라 합니다. 오네시모가 바울을 만나 복음을 영접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되었기 때문입니다.

 

4. 그리스도의 지체 된 교회의 하나 됨과 풍성함 에베소서 1-6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교회에 대해 이야기하며 성삼위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것에 감사와 찬송으로 영광 돌리기를 권합니다. 살아 계셔서 몸 된 교회를 채우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야기 하며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이 없는 교회를 가르칩니다. 또한 속사람을 강건케 하실 것을 구하고, 교회를 허무는 일들을 경계하기 위해 ‘새 사람’으로 성별된 삶을 살도록 명합니다.

 

5. 그리스도를 본받는 충성과 섬김 빌립보서 1-4

빌립보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와 바울의 어려움을 보고 에바브로디도 편에 헌금과 함께 마음을 담아 보낸 충성된 교회입니다. 그러나 여행 중에 에바브로디도가 병에 걸려 죽을 지경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바울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에바브로디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을 다시 얻습니다. 옥에 갇힌 바울은 복음 전파를 위해 교제하고 동역함에 감사하며 빌립보 교회에 편지합니다. 바울은 사람들에게 주님게 감사하는 가운데 자족하고 풍족한 삶을 누릴 것을 권합니다.

 

6. 복음의 진리를 다하는 사명 디모데전서 1:1-4:5

루스드라 출신 디모데는 어머니 쪽이 유대인이며, 어려서부터 말씀으로 양육받았습니다. 그는 1차 전도여행 때 바울을 통해 복음을 받고 회심했습니다. 바울은 2차 전도여행 때 다시 루스드라에 들러 디모데와 동역을 시작합니다. 디모데는 여러 차례 바울을 대신하여 교회들을 돌보는 역할을 했습니다.

바울은 1차 투옥에서 풀려났을 때 에베소에 들러서 교회를 디모데에게 돌보게 했습니다.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교회를 돌보는 디모데에게 보내는 목회 서신입니다.

 

< 13일 주일: 로마서 11-14장 고난 가운데 깨닫게 된 하나님의 뜻 >

바울은 전도여행을 통해 이방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의 큰 뜻을 깨닫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자기 민족을 위해 몸부림치며 기도하다 얻은 깨달음입니다. 유대인들의 박해를 통해 바울은 이방인의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서도 우리는 주님의 뜻을 볼 수 있습니다.

 

< 4일 월요일: 로마서 15-골로새서 2장 형편을 헤아리는 기도 >

로마서는 동역을 구하는 바울의 편지입니다. 바울은 15장에 현실적인 기도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할 것을 청합니다. 기도를 통해 로마교회는 바울의 형편을 헤아릴 줄 아는 바울의 동역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기도합니까? 우리는 누구의 동역자입니까?

 

< 5일 화요일: 골로새서 3빌레몬서 1장 하나님의 방법을 택하라 >

바울은 그리스도의 참 지식으로 새로워진 사람은 자신이 새 사람과 새 삶을 입어야 할 것을 알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음란, 부정, 사욕, 정욕, 탐심, 분, 악의, 훼방, 부끄러운 말, 거짓 등을 벗어야 합니다. 그리고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인내, 관용 등으로 옷 입고 사랑의 띠로 단단히 묶어야 합니다. 우리는 새 사람으로 옷 입고 있습니까?

 

< 6일 수요일: 에베소서 1-4장 사랑 없는 지식 추구를 경계하라 >

바울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충만한 데까지 이르러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지식에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도 요한도 계시록에서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을 책망하는 것을 보면 사랑 없는 지식 추구가 얼마나 교회에 상처를 입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담을 허물고 마음을 녹이며 서로 손잡게 합니다. 우리 안에는 그 사랑이 있습니까?

 

< 7일 목요일: 에베소서 5빌립보서 1장 바로 세워지는 교회 >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임을 깨닫고 자신을 성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삶이 없으면 교회를 허무는 것이라 합니다. 내가 무너지면 교회 전체가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오늘도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새로운 피조물로 정체성을 바로 하며 살고 있습니까?

 

< 8일 금요일: 빌립보서 2-4장 어울림과 퍼짐의 조화 >

바울은 옥중에서 빌립보 교회로 인해 힘과 위로와 도전을 받고, 빌립보 교회는 에바브로디도의 헌신과 바울의 반응으로 같은 은혜를 받습니다. 복음은 이렇게 아름다운 화음으로 울리고 퍼져 나가 더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증거합니다. 이처럼 주님을 닮는 일에 한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우리 곁에 있습니까? 그들과 나는 어울리며 복음을 나누는 일에 적극 동참합니까?

 

< 9일 토요일: 디모데전서 1-3장 좋은 일꾼의 자격 >

성경이 말하는 좋은 일꾼의 자세 중 공통된 것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바른 말씀의 가르침에 서서 삶 속에서 그 증거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족에게, 이웃에게 선한 일의 증거가 되고 있습니까?

 

  • 위 성경읽기 내용은 <두란노> 출판사의 『1년 1독 말씀 묵상 다이어리』의 내용을 참고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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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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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2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누가복음 11장 11-13절, 14장 13-14절

제목:   불균형의 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