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마가복음서 8-16장, 누가복음 1-7장 (2015년 11월 15일 – 21일)

카테고리: 성경공부

 

복음전파에 초점을 둔 누가복음

마가복음은 마지막 예수님의 삶과 고난을 집중 조명하면서, 주님의 제자가 되어 그분을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줍니다. 그것은 곧 주님처럼 자신을 부인하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과 천국 복음을 위해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 길 끝에 부활과 영생이 있습니다.

누가복음은 의사 누가가 쓴 복음서입니다. 다른 복음서와 달리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한다면, 헬라 문화에 익숙한 누가가 헬라 문화권 사람들을 대상으로 쓴 복음이라는 점입니다. 이방인을 강조하며 연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향한 특별한 관심을 보인 것도 우리가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 이번 주 읽기 분량 살펴보기 >

 

1. 변화산 사건과 예수님의 사역 마가복음서 8:27-10:52

변화산 사건 이전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자신이 이 땅에 오신 이유와 십자가를 지실 것에 대해 이야기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예고에 베드로는 정면으로 반대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변화산에 오른 세 제자는 그곳에 머물기 원했지만 주님은 그들과 함께 산 아래로 내려오셨습니다. 그들은 내려오자마자 귀신 아이를 만나 도우려 했으나 그들의 힘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그 후 제자들의 모습은 여전히 앉을 자리(권세)에 대해 욕심을 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에 대해 말씀하시며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삶이 자신을 따르는 삶임을 분명히 말씀 하십니다.

 

2. 예루살렘에서의 사역과 수난과 부활 마가복음서 11-16

예수님의 예루살렘 사역은 겸손한 입성으로 시작해 성전을 정결케 하고 십자가로 끝나셨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자들은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을 거라 기대했지만 예수님의 사역은 그렇게 시작되어 온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퍼지게 된 것입니다.

 

3. 예수님의 탄생부터 사역 시작까지 누가복음서 1-3

누가는 데오빌로 각하라고 불리는 이에게 이 글을 씁니다. 누가의 복음서에는 헬라 공동체를 향한 즉 이방인을 향한 복음이 담겨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이스라엘의 구원을 노래하고 아들 요한이 이 일을 준비하는 자라고 성령을 따라 예언합니다. 시므온은 아기 예수를 안고 그분을 통해 모든 민족이 구원받을 것임을 노래합니다.

주님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자랐고, 세례 뒤에 성령을 받고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누가복음 예수님의 족보를 하나님에게까지 올려놓아 예수님의 구원사역이 이스라엘에 그치지 않고 모든 민족에 미칠 것임을 보여 줍니다.

 

4. 갈릴리 사역 누가복음서 4:1-9:50

누가는 예수님을 온 세상의 구주로 선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예수님의 초기 사역을 서술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셨습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을 인정했고 그분의 소문은 온 갈릴리와 유다에 퍼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안식일 논쟁이 그 핵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위해 일하셨습니다.

 

< 15일 주일: 마가복음서 8-10장 하나님의 법칙을 따르는 사람 >

제자들의 모습은 주님의 십자가 길과 하나님 나라의 법칙을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부자와 권세 있는 자라고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에서 소외받고 가난하고 어린 아이들이 천국 사람이 된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섬기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를 불러 천국에 들이십니다. 재물에 기쁨을 두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며 흩어 구제하기를 기뻐하는 자가 심령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며 자신의 삶의 원칙을 다시 한 번 세워 봅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천국에 오리라’ 이야기 한 소외받고 가난한 이들을 소중하게 섬기며 삽니까?

 

< 16일 월요일: 마가복음서 11-12 나의 중심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 >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의 겉치레를 지적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헤롯 당원들은 모두 외식하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긴다고 자부했지만 실상 그들의 모습은 율법의 참 정신을 따르기 보다 자기 배만 불리기 위해 율법을 이용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을 아끼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직하게 사회에 돌려야 할 것을 돌리고 있습니까? 천국시민으로서 정직하고 신실하게 행하고 있습니까?

 

< 17일 화요일: 마가복음서 13-14장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믿음 >

예수께서 잡히시자 베드로와 제자들은 달아납니다. 유다는 예수를 팔아 넘겼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죽음의 순간까지도 주를 따랐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 본 것도 마리아입니다. 그런 그녀가 바친 나드 한 근을 주님은 ‘자신의 장례’을 위한 예물로 받으십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바쳤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겐 순수히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 18일 수요일: 마가복음서 15-16장 주님의 부활을 경험하라 >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두려움에 빠졌지만 주님의 부활을 목격한 후 부활하신 주님을 전하게 됩니다. 우리에게도 이 부활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부활의 영광을 기대하며 살아갑니까? 우리 삶에 부활의 영광을 선포하는 기쁨이 있습니까?

 

 

< 19일 목요일: 누가복음서 1-2장 열방의 구세주가 되신 예수님 >

시므온은 어린 아기 예수님을 안고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합니다. 안나와 사가랴도 그리스도의 사역을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 뿐 아니라 구약의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개인의 구세주이기도 하지만 모든 민족의 구원자 되십니다. 우리는 이 복음을 자신을 위해서만 간직합니까? 세계 열방에 복음이 전해지기를 위해 함께 동참합니까?

 

 

< 20일 금요일: 누가복음서 3-5장 오직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

예수님의 사역을 따라 많은 무리들이 이동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한적한 곳으로 물러나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죄인들을 불러 구원에 이르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따르며 주님이 내 뜻대로 움직여 주기를 원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늘 하나님과 함께 계시며 하나님의 뜻을 위해 일하십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하고 싶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머물러야 할 것입니다.

 

< 21일 토요일: 누가복음서 6-7장 삶 속에서 깨닫는 믿음 >

백부장은 이방인이었지만 삶 속에서 얻은 지혜로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에게도 이렇게 말씀을 깨닫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백부장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바로 순종하며 고백합니다. 우리 삶에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믿음이 있습니까?

 

 

  • 위 성경읽기 내용은 <두란노> 출판사의 『1년 1독 말씀 묵상 다이어리』의 내용을 참고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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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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