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베드로후서, 유다서, 히브리서, 요한일서 (2016년 1월 17일 – 23일)

카테고리: 성경공부

참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히브리서는 저자와 수신자가 불분명하지만, 안팎으로 위험에 처해 있는 성도들에게 예수님은 천사나 구약의 제사장들과는 비할 수 없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가 흩어져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당하는 환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베드로후서, 유다서, 요한서신은 이단의 위협에 대한 경계와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이번 주 읽기 분량 살펴보기 >

  1. 참 믿음을 가진 자의 삶 베드로후서 1-3

베드로전서가 외부의 핍박을 배경으로 쓰였다면, 베드로후서는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단의 문제에 관한 것입니다. 베드로후서에서 강조되는 것은 참된 지식에 근거한 신앙과 삶의 자세입니다. 거짓 교사들의 거짓 가르침은 성도들을 미혹하여 자기 이익과 음란, 호색, 정욕, 탐심에 사로잡혔던 옛 생활로 이끌고 간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종말에 우리는 주님을 닮아 성화된 영광의 모습으로 주님의 심판대에 서야 할 것입니다.

 

  1. 복음 안에서 바로 서라 유다서 1

유다는 예수님의 동생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본 뒤 회심하여 교회의 지도자가 된 사람이었습니다. 유다서를 쓰게 된 배경은 복음을 한갓 사색적인 유희로 전락시키려는 쾌락주의적 영지주의자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영과 육의 분리를 주장하고, 육은 구원과는 상관없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행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우리가 받은 구원은 한 가지이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우리의 거룩한 행실과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1. 믿음에서 멀어지고 흔들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히브리서 1-13

히브리서는 수신인과 발신인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교회 초기에는 바울을 저자로 보았지만 많은 학자들은 문체나 내용으로 보아 다른 사람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히브리서는 믿음에서 멀어지고 흔들리는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쓰였습니다. 히브리서는 예수님은 천사와 모세와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이고,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셔서 우리의 고통을 친히 겪으셨으며, 자신을 속죄물로 삼아 우리 대신 하나님께 나아간 대제사장이심을 강조합니다.

 

  1. 말과 삶으로 그 사랑 안에 거하라 요한일서 1-3

요한일서가 쓰여질 당시 영지주의라는 이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생에 대해 훼방하는 가르침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출발점이 영적인 것만 선하고 영원하며, 물질적인 것은 악하고 유한하다고 했습니다. 요한 일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안에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고 이 서신을 쓰는 것이라 분명히 밝힙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사람이 되신 그 사랑을 알고 그 안에 거하는 자에게 영생이 있음을 말합니다.

 

< 17일 주일: 베드로후서, 유다서 거룩한 부르심에 동참하라 >

베드로후서와 유다서는 이단의 거짓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들로 인해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됨을 망각하지 말고 살아갈 것을 당부합니다. 나는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까? 죄에서 구원받고 장차 올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예할 자답게 살아가는 하루가 됩시다.

 

< 18일 월요일: 히브리서 1-4장 초점을 예수님께 맞춰라 >

히브리서 저자는 마음과 눈을 예수님께 향하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구약의 약속이 예수님을 통해 이뤄졌음을 증거하며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께 모든 초점을 맞출 것을 강조합니다. 오늘 내 삶의 초점은 무엇을 향해 있습니까?

 

< 19일 화요일: 히브리서 5-8장 주님을 닮을 수 있는 길 >

히브리서 기자는 중보자 되신 예수님께 우리가 나갈 수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되신 우리 예수님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떠난 세상과 하나님 사이를 막아설 중보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나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 20일 수요일: 히브리서 9-10장 서로를 돌아보는 일 >

오늘 본문 중 ‘서로를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는 말씀은 점점 개인화 되어 가는 세상에서 곱씹어 봐야할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나의 모습이 공동체 가족들에게 격려가 될 수 있도록, 또 다른 이들로 인해 격려받는 삶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하루를 보냅시다.

 

< 21일 목요일: 히브리서 11-13장 믿음의 경주를 하라 >

저자는 창조에서 시작해 여리고 성의 라합에 이르기까지 믿음을 가졌던 이들의 삶을 보여주며, 믿음이 그들의 삶에 무엇을 의미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것들보다 더 나은 것을 선택하기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했습니다. 우리가 달려야 할 믿음의 경주에서 더 나은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오직 예수를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합시다.

 

< 22일 금요일: 요한 일서 1-3장 날마다 죄에서 돌이키라 >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으며 오늘도 우리가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입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용성의 사랑을 받은 자로 오늘도 나는 십자가 밑에 나아갑니까? 다른 이들의 죄를 용서합니까?

 

< 23일 토요일: 요한 일서 4-5>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따라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의 물꼬를 터줘야 할 대상은 누구일지 고민해 봅시다.

 

  • 위 성경읽기 내용은 <두란노> 출판사의 『1년 1독 말씀 묵상 다이어리』의 내용을 참고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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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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