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시편 41-72편 (2016년 6월 12일 – 6월 18일)

카테고리: 성경공부,알림

2(42-72)

시편의 2권 는 시온과 성전과 왕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이것은 모두 여호와 하나님과 관련이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성전에 거하시며 인간 왕이 이스라엘에 대한 여호와의 왕권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물론 독자들은 이 시편 모음에서 “여호와”라는 명칭보다 “하나님”이라는 일반 명칭이 더 자주 사용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 부분은 먼저 기도 세편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그 뒤에 제왕시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시작하며, 다시 그런 방식으로 끝난다(42-44편과 45편; 69-71편과 72편). 이 부분의 내부 틀을 형성하는 것은, 시온 시편들의 모음(46-48편)과 여호와께서 시온의 성전에서 자신의 보좌에 앉으신 것을 경축하는 놀라운 시편이다(68편).

 

42-45편 기도 세편과 제왕시

독자들은 42편과 43편이 한 시편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42:5; 42:11; 43:5에서 세 차례 반복되는 후렴구를 보라.) 이 시편이 2권의 제일 앞에 배치된 것은 시온으로 향한 순례 행렬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시편 기자의 갈망과 관련이 있다. 44편은 국가의 패망을 애도하면서 3권을 예고한다. 특히 이스라엘의 역사와 언약적 성실성에 호소하는 것에 주목하라. 다음에 등장하는 제왕시(45편)는 왕의 결혼을 축하할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다.

 

46-48편 시온의 노래

백성들이 시온에 안전하게 거하는 것(46편과 48편)과 온 땅을 통치하시는 여호와의 왕권(47편)을 축하하는 이 시온 시편 세 편이 2권의 핵심이다. 다윗왕조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갖든지 간에 이스라엘의 노래를 부르는 자들은 시온의 진정한 “궁전”이 전능하신 여호와의 성전임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

 

49-53편 하나님 앞에서의 올바른 태도

이 시편들이 다른 문제들에 초점을 맞출 때조차 시온에서 다스리시는 여호와의 통치를 반영한 부분을 찾아보라(51:1-15, 51:18-19, 52:8-9, 53:6). 이 시편들은 모두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그릇된 태도를 대조시킨다. 제물을 의지하지 않고(49편), 언약적 성실성에 근거하여 희생 제사를 드리되(50편), 특히 통회하는 영(51편)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올바른 태도다.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을 거부하시고(52편) 그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내시기 때문이다(53편).

 

54-59편 탄식시 여섯 편: 도움을 구하는 기도

이 탄식시들의 공통적인 내용에 주목하라. 이 시편들은 모두 예루살렘에 왕이 있다는 것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하신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리고 원수들 때문에 하나님께 불평하며, 원수들의 주된 공격무기가 혀(비방, 거짓말 등)라는 것을 알려준다.

 

60-64편 공통 주제를 가진 기도 다섯 편

이 다섯 시편은 공동체의 탄식시(60편)와 원수들로 인해 부르짖는 개인의 탄식시(64편)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시편들이 모두 앞에 나온 주제들의 일부를 다루고 있는 것에 주목하라. 이 시편들이 모두 앞에 나온 주제들의 일부를 다루고 있는 것에 주목하라. 이 시편들은 왕이 드리는 기도이며, 시온에 거하시는 여호와의 임재가 기도와 찬양의 핵심에 있으며, 원수에게서 구원을 받고 보호를 받으려고 여호와를 찾는 내용이다.

 

65-68편 하나님의 놀라운 행위와 임재에 대한 찬양

2권의 주요한 주제가 이 부분의 찬송과 감사의 시편들에서 본격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 시편들은 먼저 온 세상을 위해서(65-67편), 그리고 이스라엘을 위해서(66편과 68편) 하나님께서 하신 “놀라운 행위들”을 회상하면서 여호와가 왕이심을 찬양한다. 68편은 시편 2권에서뿐만 아니라 시편 전체에서도 특별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시편이 여호와께서 시온의 보좌에 앉으신 것을 찬양하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어떻게 시내산에서 시온으로 오셔서 온 세상을 말할 것도 없고 이스라엘과 열방의 왕이 되셨는지 잘 살펴보라. 2권을 마무리하는 72편도 68편의 관점에서 읽어야 한다.

 

69-72편 기도 세 편과 제왕시 한 편

이제 2권을 시작할 때와 유사한 방식으로, 즉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 세 편과 제왕시로 끝맺는다. 69편의 호소가 특별히 백성들과 관련해서 다윗 왕의 역할을 전제하고 있음에 주목하라. 나아가 70편과 71편이 40:13-17과 31:1-5을 다시 진술하고 있는 것에 유의하라. 마지막 시편(72편)은 시편 기자가 가진 더 큰 관심사와 관련해서 매우 중요하다. 이 시편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쓴 대관식 시로서 시편 2편과 함께 1권과 2권에 나타난 제왕적 차원의 큰 틀을 형성한다. 동시에 3권을 마무리 하는 시편(89편)은 현재 다윗 왕조의 몰락을 슬퍼하지만, 이 시편은 큰 위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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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ee Cha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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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8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골로새서 1:15-20

제목:   거룩한 공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