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요한2서, 요한3서, 요한계시록 (2016년 1월 24일 – 30일)

카테고리: 성경공부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라

처음교회는 1세기 마지막 무렵에 로마 제국의 핍박과 탄압, 가는 곳마다 계속되는 유대인의 훼방과 교회에 파고드는 세속적인 가르침 때문에 안팎으로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사도요한은 이때를 사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현실의 어려움에 눌리거나 제한되지 말고, 눈을 들어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게 하기 위해 계시록을 작성합니다.

 

< 이번 주 읽기 분량 살펴보기 >

1.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라 요한계시록 1-22

요한계시록은 서신서, 예언서, 묵시록 등 세 가지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책입니다. 특히 예수님의 재림과 천국의 도래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때와 시기에 대해 억지로 해석하다가 이단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언제나 개인적인 종말과 우주적인 종말 사이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거룩한 삶을 살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살 것을 촉구합니다.

요한은 성령에 이끌려 예수 그리스도의 보좌를 보고 고난 당하고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냅니다. 그들은 황제숭배 강요와 이단 사설 속에 믿음을 지키기 어려운 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편지는 요한이 유배된 밧모섬에서 쓴 것으로 네 번에 걸쳐 환상을 본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첫째 환상_ 교회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님 요한계시록 1:1-3:22

요한은 계시록을 통해 예수님을 보여줍니다. 입으신 옷과 흉배는 예수님의 제사장 되심을 알려 주고, 양털처럼 흰머리와 불꽃 같은 눈은 각각 성결과 거룩함을 나타냅니다. 풀무에 단련한 빛나는 주석 같은 발은 주의 나라가 영존함을 뜻합니다.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교회에 성령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교회를 향한 편지에는 바른 행위에 대한 칭찬과 격려, 그른 행위에 대한 경고와 교정 등이 담겨 있습니다.

 

3. 둘째 환상_ 우주 가운데 다스리시는 하나님 요한계시록 4:1-16:21

요한의 편지를 받는 교회의 성도들은 로마 제국의 핍박과 유대인들의 훼방을 동시에 받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어려움 속에 하나님이 어디 계신가? 하는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성령님은 요한의 기록을 통해 그들에게 고난과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여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어린양과 그 백성들을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 줍니다. 둘째 환상에는 어린양이 하나님께 받은 일곱인이 나오는데, 첫째부터 여섯째까지는 우주적 재앙을, 일곱 째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 임할 진노를 보여줍니다.

 

4. 셋째 환상_ 정복하고 승리하시는 예수님 요한계시록 17:1-21:8

셋째 환상에는 사단과 짐승들을 따르던 바벨론의 세력과 사단을 멸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들의 피에 취하였고, 세상 것으로 자랑 삼습니다. 그러나 백마를 탄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패배하고 유황불에 던져짐을 받게 됩니다.

 

5. 넷째 환상_ 영광의 예수님과 그 영광에 동참하는 성도들 요한계시록 21:9-22:5

새 하늘과 새 땅에 임하는 예루살렘을 보여 주는 이 본문에서는 ‘성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친히 그 백성과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곳에는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들어올 것이며 보좌에 앉으신 어린양과 함께 세세토록 왕노릇 할 것입니다.

 

< 24일 주일: 요한2요한3서 인류 최대의 좋은 소식, 사랑 >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인류에게 최대의 좋은 소식입니다. 그럼에도 영지주의자들은 이 소식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절대의 지고의 선인 영이 육이 될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사랑하셔서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기 원합니다.

 

< 25일 월요일: 요한계시록 1-3장 열매 맺는 자의 삶 >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온 일곱교회의 모습 속에 나의 상태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은 어떤 교회의 모습입니까? 말씀을 듣고 행하는 믿음이 내 안에는 있습니까?

 

 

< 26일 화요일: 요한계시록 4-7장 누가 다스리는가? >

요한은 교회에 닥친 어려움을 고민하던 중 천상의 보좌 앞에 불리움 받습니다. 그곳에서 온 교회와 천사들이 어린양께 경배하는 모습을 봅니다. 오직 주께서 다스리십니다. 우리의 눈을 들어 보좌를 바라보며 세상의 일들이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지 못함으로 인해 낙심하지 맙시다. 주님을 기다리며 일하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 27일 수요일: 요한계시록 8-11장 다시 부활하는 교회 >

하나님은 교회와 믿는 자들에게 권능을 주어 이 세상에서 담대히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고 악의 무리에게 핍박을 당한 이후에도 다시 살리십니다. 일시적으로는 세상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주님께서 다시 사신 것처럼 교회는 영원한 부활 승리 가운데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 28일 목요일: 요한계시록 12-15장 세상의 속임수를 분별하라 >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표를 받은 이들은 세상의 쾌락과 만족으로 하나님을 대신한 이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이들에게는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세상은 자신의 표를 따라 살아야 행복하다고 오늘도 우리를 속이려 듭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남겨두신 자들은 오직 주의 이름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 29일 금요일: 요한계시록 16-18장 나는 세상에 매여있는가? >

음녀 바벨론은 세상의 거대한 질서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음녀의 유혹에 빠져 어쩔 줄 몰라합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멸망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눈에 보이는 세상의 질서를 거스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린양을 보내셔서 바벨론을 멸하실 것입니다. 세상에 매여 있는 자는 바벨론과 함께 멸망당할 것임을 잊지 맙시다.

 

< 30일 토요일: 요한계시록 19-22장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라 >

예수님께서는 계시록의 모든 증거를 마치신 후 “내가 곧 가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이라는 요한의 응답처럼 우리는 오늘도 주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구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주의 통치가 임할 하나님의 나라를 오늘도 사모하며 살아갑시다.

 

  • 위 성경읽기 내용은 <두란노> 출판사의 『1년 1독 말씀 묵상 다이어리』의 내용을 참고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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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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