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이어지는사랑의섬김

선교부가 주관하는 ‘나너우리집’ 봉사는 올 해로 두 해째 진행되고 있다. 작년부터 우리교회는 선교부 주관으로 국내 봉사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봄과 가을 두 차례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봄과 가을 봉사활동을 가게 된 양평 ‘나너우리집’과 충주 ‘라파의 집’은 청소년 복지를 위해 애쓰는 ‘열린문재단’에 속해 있다. 열리문 재단에서는 가정의 어려움으로 방치된 아이들을 받아 재활치료를 하고 가정으로 복귀 시키는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나너우리집’이나 ‘라파의 집’은 가정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아이들을 모아 양육하는 기관이다. 작년 봄 우리교회는 ‘나너우리집’ 봉사활동에서 텃밭을 가꿔 화단을 꾸미고 상추, 고추, 오이 등 먹거리들을 심었다. 생전 처음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는데 동참해 본 유초등부 어린이들과 청년들 그리고 오랜만에 밭을 가꿔 본다는 어른들이 하나 되어 만든 텃밭은 긴 여름까지 열린문재단 가족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었다. 올 해도 어김없이 찾아 온 봉사활동에서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선교부 차장 이정희 집사는 올 해는 많은 일을 계획하기 보다 열린문재단 아이들과 교제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사랑의 교제에 동참할 많은 교우들을 기다리며 애타게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