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8:30-31]
30 바울은 자기가 얻은 셋집에서 꼭 두 해 동안 지내면서,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아들였다.
31그는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일들을 가르쳤다.
[베드로전서 2:9]
9 그러나 여러분은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기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는 것입니다.
[설교요약]
사도행전은 미완성으로 끝나며, 독자인 우리에게 그 완성을 일임한다. 우리는, 제자들을 따라, 예수의 부활의 증인이자 하나님 나라의 선포자로서, 사도행전의 남은 이야기를 함께 써 나간다. 선교가 전도로 축소될 때, 선교는 교회를 위한 도구로 전락한다. 그러나 선교의 주체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이며, 오히려 교회가 선교를 위해 존재한다. 하나님 나라의 선교를 위해 존재하는 선교적 교회는, 한편으로는 교회 공동체를 통해,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일상의 선교사로서의 각 교우를 통해, 하나님의 주 되심을 이루어간다. 선교적 교회는 생활공동체를 이루어, ‘오는 구조’(모이는 교회)와 ‘가는 구조’(흩어지는 교회)의 균형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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