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32-36]
32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일의 증인입니다.
33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높이 올리셔서, 자기의 오른쪽에 앉히셨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서 우리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 일을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34-35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그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굴복시키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셨습니다.’
36 그러므로 이스라엘 온 집안은 확실히 알아두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주님과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설교요약]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는 땅 끝까지 예수의 부활의 증인 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주는, 증언의 모범이다. 그 설교의 요지는 하나님께서 예수를 다시 살리셔서 우리의 주님이 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처럼 부활을 증언하는 것은 다시 사신 예수의 주 되심, 곧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는 어떻게 증언할까? 예수께서 그리하셨듯이, 하나님의 나라를 말로 선포할 뿐 아니라, 예수의 주 되심을 이루는 우리의 삶으로 증언해야 한다. 그것은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공동체로서 함께 할 때 가능하다.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 생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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