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5:30-33-12]
30 이제 곧 주님께서 장군께 약속하신 대로, 온갖 좋은 일을 모두 베푸셔서, 장군님을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워 주실 터인데,
31 지금 공연히 사람을 죽이신다든지, 몸소 원수를 갚으신다든지 하여, 왕이 되실 때에 후회하시거나 마음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그처럼 좋은 일을 장군께 베풀어 주시는 날, 이 종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32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오늘 그대를 보내어 이렇게 만나게 하여 주셨으니, 주님께 찬양을 드리오.
33 내가 오늘 사람을 죽이거나 나의 손으로 직접 원수를 갚지 않도록, 그대가 나를 지켜 주었으니, 슬기롭게 권면하여 준 그대에게도 감사하오. 하나님이 그대에게 복을 베풀어 주시기를 바라오.
[설교요약]
다윗은 사무엘기상이 말하는 지도자의 두 덕목, 즉 (1) 하나님과 소통하는 능력과 (2) 하나님 편에 서는 믿음을 갖춘 사람이었다. 다윗과 아비가일의 이야기를 그것을 보여주는 한 사례로 읽을 수 있다. 나발의 홀대에 분개하여 자신의 전 병력을 이끌고 출동하는 다윗. 아비가일은 마초의 살기가 가득한 메마른 들판에 피어난 한 송이 꽃과 같았다. 그녀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다윗에게 묻는다. “다윗, 네가 누구인지 잊었느냐?” 그리고 다윗은 그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아듣는다. 우리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를 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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