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24 사람을 살리는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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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6:7-15]
7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퍼져 나가서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의 수가 부쩍 늘어가고, 제사장들 가운데서도 이 믿음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8 스데반은 은혜와 능력이 충만해서, 백성 가운데서 놀라운 일과 큰 기적을 행하고 있었다.
9 그 때에 구레네 사람과 알렉산드리아 사람과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으로 구성된, 이른바 리버디노 회당에 소속된 사람들 가운데에서 몇이 들고일어나서, 스데반과 논쟁을 벌였다.
10 그러나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므로, 그들은 스데반을 당해 낼 수 없었다.
11 그러므로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2 그리고 백성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을 부추기고, 스데반에게로 몰려가 그를 붙잡아서, 공의회로 끌고 왔다.
13 그리고 거짓 증인들을 세워서, 이렇게 말하게 하였다. “이 사람은 쉴새 없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을 합니다.
14 이 사람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뜯어 고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습니다.”
15 공의회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모두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 같았다.

[설교요약]
스데반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들은 리버디노 회당의 유대인들이었다. 그들은 로마군에 포로로 잡혀가 노예가 되었다가 해방된 사람들(freedmen)로서, 애굽의 노예살이와 바벨론 포로생활을 겪었던 그들의 조상의 고난을 몸소 체험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누구보다 더 자기 나라와 자신들의 종교를 사랑했지만, 그로 인해 생각이 경직되어 근본주의적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기도 했다. 기독교는 사람을 살리는 종교이다. 그러나 생각이 경직될 때 기독교가 오히려 사람을 죽이는 종교로 전락할 수도 있음을 역사는 가르쳐 준다.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다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생각이 유연해야 한다.

설교사진
Speaker: 안용성 목사

목회자이며 신약성서학자이다. 성경에 튼튼한 토대를 두고 복음과 삶을 연결하는 설교와 목회를 추구한다.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예일대학교(S.T.M.)와 Graduate Theological Union(Ph.D.)에서 공부했다. 그루터기교회에 오기 전에는 장신대에서 초빙교수와 학술연구교수로 일했고, 현재 서울여자대학교의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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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주일 온가족연합예배 안내

2024년 5월 5일 오전 11시

설교자: 김한별 전도사(아동부)

본문:   디모데후서 2장 20-21절

제목: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그릇